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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생활

동네 가을 2018-6

오늘 동경은 대체로 맑지만 기온이 낮은 날씨였다. 기온으로 보면 겨울날씨에 가까웠다. 최저기온이 10도 이하에 최고기온도 15도였다. 그래도 날씨가 맑아서 햇볕이 들어 건물 안은 따뜻했다. 교실에서는 창문을 열어 놓고 수업을 했다. 마지막 5교시에는 어두운 창밖으로 달이 높이 떠 있어 밤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젯밤에 늦게까지 컴퓨터 작업을 하느라고 수면시간이 짧아서 그런지 날씨가 건조해서 그런지 눈이 피곤했다. 


5교시까지 수업을 마치고 돌아 오는 길에 마트에 들렀더니 싱싱한 고등어가 싼 가격에 판다. 고등어를 먹고 나면 항상 냄새가 남아서 신경이 쓰이는데 오늘은 그냥 사기로 했다. 저녁으로 고등어 한마리를 굽고 팽이버섯을 볶아서 라임을 뿌리고 소금과 후추를 쳐서 먹었다. 고등어가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맛있었다. 냄새가 조금 나서 창문을 다 열어서 환기하고 주변을 다 청소했다. 냄새가 조금 나지만 그냥 지낼만 하다.


지난 토요일에 찍은 동네 가을 사진을 올립니다. 오랜만에 연못이 있는 공원에 가서 봤더니 오리들이 헤엄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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