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생활 썸네일형 리스트형 힌남노가 온다는데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32도, 최저기온 24도로 더운 날씨였다. 거기에 습도가 85%, 낮에는 바람이 전혀 없어서 매우 덥게 느껴지는 날씨였다. 낮에 기온이 올라간 만큼 저녁이 되어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서 오늘은 산책을 나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 밤에 기온이 28도로 내려간 다음 처음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느라고 집 밖에 나갔다. 밤에 되니 기온이 내려가서 선선하게 느껴졌다. 힌남노가 제주도를 거쳐서 부산으로 간다고 해서 낮부터 힌남노 소식을 체크하면서 지내고 있다. 제주도는 만조시간과 태풍이 상륙하는 시간이 겹쳐서 피해가 더 클 것 같아서 걱정이다. 일본도 오키나와에 피해가 있다고 하지만 제주도는 직격 한다니 피해가 아주 클 것 같다. 제주도는 태풍이 많이 지나는 곳이라서 태풍에 익숙한 편이.. 더보기 블루베리 색감 주스들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34도, 최저기온 25도로 더운 날씨였다. 오늘로 35도 가까이 올라가는 날이 끝났으면 좋겠다. 내일은 최고기온 26도라는 예보다. 그래도 오늘은 기온이 높아도 바람도 불고 습도가 낮아서 불쾌한 날씨가 아니었다. 요새 날씨가 습도가 높아서 하루에 몇 번 샤워를 하는지 모른다. 요새 일주일 이상 마트에 가지 않았더니 집에 먹을 것이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어제 마트에 갔다. 집에 먹을 것이 부족한 것은 아닌데 그런 느낌이 드는 건 과일이 없기 때문이다. 이틀 전에 오랜만에 큰 역에 갈 일이 있어서 마트에 들렀는데 내가 평소에 가는 시간이 아니라서 과일이 비싸기만 하고 살만한 것이 없었다. 어제는 그래도 계절과일을 먹고 싶어서 배를 하나 300엔 주고 사서 두 번에 나눠서 먹었다. 이전에.. 더보기 받는 것이 많은 날 오늘 동경 최고기온 30도, 최저기온 23도로 선선한 날씨다. 오후 3시 이후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5시가 지난 지금도 비가 오지는 않는다. 요새는 비가 온다고 해도 폭우가 아닐까 걱정이 앞선다. 같은 행정구역에서도 넓어서 비가 많이 오는 곳은 폭우가 내리고 그렇지 않은 곳에는 비도 적게 온다. 비가 오는 걸 통제할 수는 없지만 비가 안 와도 걱정, 비가 너무 많이 와도 걱정이다. 친한 이웃이 요새 매일 같이 수해를 입은 현장을 TV에서 보니까, 괴롭다고 한다. 어쩌다가 우리는 그런 피해를 입지 않고 지내지만 매일 어디선가 폭우가 내리는 날씨는 현지에 사는 입장이 아니라도 마음을 무겁게 한다. 지난 목요일 병원에 가는 길에도 집에서 나갈 때는 비가 조금 오는 것 같아 접는 작은 우산을 들고 나섰다가 돌아.. 더보기 태풍이 지나고 블루베리 사워가 남았다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33도, 최저기온 23도였다. 오늘도 더웠는데 내일부터는 최고기온 36도, 최저기온 27도로 폭염이 다시 돌아왔다. 다행히도 내일과 모레는 폭염이지만 수요일에는 비가 오고 기온이 조금 내려간다. 어제 관동지방을 직격 했다는 태풍 '메아리'는 큰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갔다. 내가 사는 곳은 어제 하루 종일 비가 오다가 그치다가를 반복하다가 저녁 5시 넘어서 옆으로 날리는 비가 오기 시작했다. 나는 그런 비가 밤새 올 줄 알고 있었는데 밤 9시 넘어서는 비가 그치고 매미가 다시 울기 시작하고 하늘에는 달이 밝게 빛났다. 다행히도 예상한 것보다 비도 많이 오지 않아서 태풍 피해가 없었을 것 같다. 하지만, 시즈오카현 이즈 지방에서는 폭우로 인해 토사 붕괴가 일어나고 강이 범람해서 침수하는.. 더보기 태풍 전야에 블루베리를 기다리며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31도, 최저기온 26도다. 오늘 날씨는 변화무쌍해서 간단히 표현하기가 어렵다.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강풍으로 먼지가 들어와 더러워진 집을 청소했다. 내친김에 베란다와 다른 곳도 청소하고 점검도 했다. 내일 태풍이 관동지방을 향해서 오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은 점검한다고 해도 할 일도 별로 없지만 베란다 청소하면서 배수구도 봤지만 청소할 것이 없었다. 아침을 먹고 베개를 말리면서 오늘 할 일을 생각했다. 친구가 시골에서 블루베리를 보낸다고, 많이 보내니까 사과식초를 넣어서 사워를 만들라고 한다. 블루베리는 내일 도착할 예정이다. 친구 남편이 블루베리를 하는데 크기가 500엔짜리 동전만 하다고 한다. 그동안 블루베리 케이크나 잼은 많이 받았지만 블루베리 그 자체는 본 적이 없었다. 이.. 더보기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30도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높지 않았다. 거의 25도 전후였다. 어제까지 최고기온 38도, 40도, 41도라고 일주일 동안 살인적인 폭염으로 집 밖에 나가면 안 되는 날씨였다. 오늘은 갑자기 최고기온이 15도나 떨어졌다. 하지만, 어제까지 일주일 내내 40도에 가까운 폭염이었으니 사방에 더위가 축적되어 있어 오전에는 기온이 낮지만 주변에서는 기온 이상으로 축척된 더위를 뿜어내고 있어서 저온 사우나 상태였다. 그런 현상은 집안도 마찬가지로 그동안 에어컨을 켜서 지냈지만 집안 전체가 찬 것은 아니었다. 집안에도 축척된 더위가 벽장에 쌓여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창문을 열고 환기시키면서 벽장문도 다 열어서 환기시키고 온도조절을 했다. 날씨가 3-4일 선선하다고 해서 너무 반가운 마음.. 더보기 폭염에서 사는 방법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35도, 최저기온 28도로 밤이 되어도 식을 줄 모르는 뜨거운 날이다. 내일과 모레는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일기예보를 보면 이런 폭염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고 한다. 나도 보통은 저녁을 지나 밤이 되면 에어컨을 끄고 집안 온갖 창문을 다 열고 환기를 시키는데 오늘은 밤 10시가 넘어도 에어컨을 켠 채로 지내고 있다. 밤 10시가 넘었지만 바깥 기온이 29도라고 한다. 가끔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끄고 환기를 시키는 게 좋을지 타이밍을 보고 있지만 오늘 밤은 몇 시가 될지 모르겠다. 나는 3층에 살아서 웬만큼 더운 날도 저녁이 되면 선선한 바람이 불고 밤에는 창문을 열고 지내는 것이 쾌적한 편이다. 하지만 오늘과 같은 폭염에 최저기온까지 높은 날은 밤에도 더 이상 기온.. 더보기 깻잎 반찬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34도라고 한다. 오전에는 35도라고 했다가 오후에 수정되었다. 내일은 최고기온 36도, 최저기온 27도라고 나온다. 열대야가 되겠다. 실은 어제도 최고기온 34도로 찜통더위였다. 오늘 일을 보지 않으면 다음 주는 8월이 되기 때문에 오늘, 덥기 전인 아침나절에 볼 일을 봐야 한다. 병원에 가서 병원비를 지불하고 돈을 뽑아 세금을 내는 일이다. 아침을 먹고 일찌감치 도보로 병원에 가서 청구서가 온 걸 지불하고 바로 마트를 향했다. 돈은 병원 ATM에서 뽑았다. 마트에 가는 길에 편의점이 있어서 거기서 내면 된다. 집에서 병원까지 가는 길은 숲이 많아서 나무 그늘을 따라 걸으면 아침나절은 선선하다. 병원에서 마트에 가는 길은 뙤약볕을 맞으며 걷는 주택가다. 마트에 간 것은 깻잎을 사기..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