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우에다와 나가노 1

huiya(kohui) 2020. 3. 1. 21:48

2017/02/26 우에다와 나가노 1

 

오늘 동경 날씨는 맑고 따뜻하다일요일이라주말의식인 청소를 했다내가 서울에 간 일주일 사이에 주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주로 나무를 많이 베어낸 것이다나무를 너무 많이 베어내는 걸 보면 속이 상한다주위환경을 좋게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주위환경이 현저하게 나빠지는 걸 지켜보고 있다돈을 내면서 자신들이 사는 환경을 나쁘게 하는 ‘희한한 취향’을 이해하지 못 한다내가 이사 올 때 좋았던 주위환경이 꿈이었나 싶을 정도로 황폐해졌다.

 

지난 13, 14일에 우에다와 나가노에 다녀왔다같은 학교에서 일하던 동료가 고향으로 돌아갈 때꼭 다시 만나자고 했지만인사로 알았다일본에 살면서 그런 인사가 실제가 되는 일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그런 일이 없으면 갈 일이 없을지도 모르는 곳이다연령대가 다른 동료들과 여고생처럼 깔깔거리면서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계절이 지나기 전에 사진을 올려야지.

 

첫번째 사진은 도호쿠호쿠리쿠 신칸센이다. 우에다로 갔다가 나가노에서 돌아왔다. 나가노에서 오는 시간에는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