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회/야스쿠니
야스쿠니 2015-1
huiya(kohui)
2020. 8. 14. 15:00
2015/08/17 야스쿠니 2015-1
오늘 동경은 그다지 덥지 않은 날씨였다. 그래도 낮에 집에서 창문을 닫고 커튼을 내리고 지냈다. 아침에 야채를 사러 나갈까 망설이다가 어제 토마토를 산 게 있어서 그냥 지내기로 했다.
어제도 아침에 친구와 만나서 야스쿠니에 다녀왔다. 다행히도 그렇게 덥지 않아서 갈 수 있었다. 35도가 넘는 날씨였다면 가지 않았을 것이다. 밖에 다니는 것이 위험하니까, 목숨을 걸 일은 없다.
야스쿠니에 가까운 역에 내렸는 데, 분위기가 작년과 재작년과도 다르다. 긴장감이 없는 느긋함이었다. 작년과 같은 시간에 갔는 데, 작년보다 사람도 별로 없었다. 역을 나가서 야스쿠니를 향하는 데도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그다지 많지도 않고 전체적으로 느긋했다.
야스쿠니 안으로 들어 가는 길에 행사를 위한 천막이 준비되어 있다. 나중에 나올 때 깜짝 놀랄 일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