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적응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친코'에서 보이지 않는 제주도 역사, 4세대 B섬사람들 -8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26도로 흐린 날씨였다. 집에서 있다가 오후 늦게 산책을 나갔더니 후덥지근해서 전형적인 장마철 날씨였다. 오늘도 먼 공원에 가면서 가는 길에 오디를 땄다. 공원에서는 부추를 좀 잘랐다. 그걸 보고 있던 사람이 부추가 필요하면 자기네 밭에서 나눠준다고 해서 따라갔다. 부추가 아주 굵어서 조금 얻었다. 그리고 난 뒤에서 공원에서 부추를 잘랐다. 공원에서 부추를 자르는 곳이 경사져서 바람이 잘 통해서 시원하다. 거기에 부추가 새로 난 것이라서 더 파릇파릇하다. 오늘 낮에 강된장을 만드는데 처음 만들다 보니 물을 좀 넉넉하게 넣고 야채에서 물이 나와서 된장찌개가 되고 말았다. 공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지금 지천으로 핀 수국을 꺾어 왔다. 앞으로 당분간 수국이 내 방을 장식할 것이다. 수국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