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인판매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 심각한 제네릭 의약품 품절 사태 오늘 동경은 맑지만 강한 바람이 불어서 체감온도가 낮다. 도서관에 갔더니 실내는 따뜻해서 졸릴 것 같은 분위기다.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고 엽서를 두 장 써서 우체통에 넣었다. 나는 격주로 엽서를 두 장 써서 우체통에 넣는다. 책을 빌려서 돌아오는 길에 항상 야채 무인판매에 들른다. 사실 몇 주 야채를 내놓지 않고 있어서 할아버지가 몸이 아픈 것이 아닌가 했다. 오늘 다행히 옆 밭에서 일하는 아저씨가 있어서 물어봤다. 몸이 아프냐고 했더니 다리가 아프다고 한다. 코로나는 아니라고 한다. 내가 할아버지를 마지막 봤을 때는 다리도 아픈 것 같고 숨을 잘 쉬지 못하고 있던 걸 기억한다. 혹시 코로나는 아닌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말을 누구에게도 묻지도 말할 수도 없다. 괜히 소문이 나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