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사회/야스쿠니

야스쿠니 2018-9 물뿌리개

2018/08/16 야스쿠니 2018-9 물뿌리개

 

야스쿠니에 다녀온 글과 사진을 올립니다.

 

어제 야스쿠니에서 본 물뿌리개 사진을 올린다. 동경올림픽 때 폭염대책으로 고이케 동경도지사가 '총력전'으로 할 것이라는 대책을 발표했다. 폭염에 물을 뿌리는 걸로 대책이 된다면 재난이라고 하지도 않겠다. 그런 대책이 태평양전쟁 시, 죽창으로 무장해서 적을 무찌르겠다는 것과 닮은꼴이라,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다. 지금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지, 폭염이라는 것도 물을 뿌려서 완화가 될 정도라면 정말로 하늘이 돕는 것이다. 물을 뿌리는 것보다 기우제를 지내서 비가 오게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정성이 지극하면 하늘이 돕고 우주가 도울지도 모르는 법이다.

 

요새 학교에서도 보면 안개처럼 물을 뿌리는 걸 볼 수가 있다. 수도에 호스를 연결해서 물이 나오는 꼭지에 도구를 끼워서 하고 있다. '미스트'라고 하더라. 물을 뿌리는 것은 위에서 뿌리는 것과 아래에 뿌리는 것 두 종류다. 위에서 뿌리는 것은 물의 입자를 잘게 해서 안개처럼 나오게 하고 아래에 뿌리는 것은 물이 줄줄 나오더라.

 

'일본사회 > 야스쿠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스쿠니 2018-10  (0) 2020.08.14
야스쿠니 2018-8 이시하라 신타로  (0) 2020.08.14
야스쿠니 2018-7 연못  (0) 2020.08.14
야스쿠니 2018-6 유슈관 2  (0) 2020.08.14
야스쿠니 2018-5 유슈관 1  (0) 2020.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