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정권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근두근 신입생 2018/04/14 두근두근 신입생 오늘 동경은 아침에 잠깐 맑았다가 흐리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씨였다. 어젯밤 늦게 자서 출근하는 날 보다 1시간쯤 늦게 일어났다. 아침에 손빨래를 해서 널었다. 이번주 자켓 안에 입었던 흰색 티셔츠를 빨아서 널었다. 오늘은 집에서 쉬기로 한 주말이다. 낮에 근처 농가에 야채를 사러 나갔다가 삶은 죽순을 샀다. 내친 김에 마트에 가서 과자와 두부 죽순과 같이 조릴 튀긴 두부 등을 샀다. 마트에서 돌아와 부추와 들깨 씨를 뿌리고 물을 줬다. 씨를 뿌리는 때를 놓친 것은 아닌지 몰라도 싹이 났으면 좋겠다. 지난주 서울에 다녀온 피로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개강을 해서 피곤했다. 서울에 다녀오지 않아도 개강을 하면 피곤하다. 개강을 하면 새로운 학생들과 만나느라, 신경이 많.. 더보기 멘붕 온 아베 정권 2018/03/29 멘붕 온 아베 정권 오늘 동경은 맑고 더운 날이었다.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올라갔으니 어제에 이어 5월 수준으로 더운 날씨였다. 오늘도 벚꽃구경을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도서관에 가면서 소소하게 즐기기로 했다. 도서관에 가는 길에 자료 카피하려고 잔돈까지 바꿨는데 정작 카피할 것을 집에 두고 갔다. 그냥 도서관을 향했다. 대학 캠퍼스에는 지금 벚꽃이 한창 펴서 어느 때 보다도 벚꽃나무 아래 사람들이 있었다. 학생들과 직원에 동네 사람들도 보러 온 모양이다. 벚꽃으로 주위가 조명을 받은 듯이 밝게 빛나고 있었다. 거기에 있는 사람들도 벚꽃 조명을 받으며 주체할 수가 없어서 약간 들떠있다. 도서관에 가기 전 아침에 뉴스를 보고 나갔다. 도서관에 가서 가장 먼저 신문을 읽는다. 아.. 더보기 일본, 코로나 19 본편 시작 밤 11시 3분에 올라온 NHK 기사에 의하면 4월 4일 동경의 신규 코로나 19 감염자는 118명으로 합계 891명이라고 한다. 신규 최대를 갱신했고 처음으로 100명대에 진입했다. 전국의 신규 감염자는 308명으로 일본 전체는 크루즈선을 포함해서 4,150명이 되었다. 동경의 경우 심각한 것은 오늘 신규 감염자 118명 중 81명, 70%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대다수의 감염자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다면 감염이 만연한 게 아닐까, 의심된다. 오늘도 지케이 의과 대학 병원에서 환자 2명과 의사 1명, 간호사 3명의 병원 내 감염이 일어났다. 오타쿠 노인홈에서 12명의 집단감염이 일어났다. 아카사 카서에서 1명의 감염 확인으로 70명이 격리되었다. 본부에서 100명이 지원을 나갔다고 한다. .. 더보기 북일 정상회담 가능할까? 2018/03/23 북일 정상회담 가능할까? 오늘 동경은 아침에 맑고 따뜻했다가 저녁에는 비가 오는 날씨였다. 어제 먼 길을 다녀와서 몸이 피곤했던지 어제 일찍 잤는데도 불구하고 오늘 아침에 일어날 수가 없었다. 좀 늦게 일어나서 밥을 하고 어제 산 갈치를 구어서 먹었다. 오후가 되어 도서관에 갔다. 도서관 입구에 앉은 친한 직원과 인사를 나눴다. 다음은 신문을 봤다. 도서관에 가는 이유 중 신문을 보는 것도 있다. 동경에서는 모리토모 학원의 문서 조작으로 인해 연일 데모를 하고 있다. 오늘 신문의 중요한 뉴스는 개헌에 관한 것으로 헌법 9조에 자위대를 명시한다고 한다. 아베 정권이 이루고 싶은 개헌에 군사대국으로 가는 길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한편으로 모리토모 학원의 문서 조작에 관해서 지금 구류 중.. 더보기 혐중 정서 차단 중요하다! 자유 한국당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대해서 문재인 정부가 '중국 눈치보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청와대가 '우한 폐렴'명칭이나 고치는 데 신경 쓸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다"라며 "우한 폐렴 차단보다 반중 정서 차단에 더 급급한 게 아닌지 걱정된다"라고 비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이때다 싶어 문재인 정부가 하는 일에 비난만 하는 정치가들 정말 보기가 싫다.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기보다 힘과 지혜를 모아 비상사태를 극복하는 자세를 보이는 게 지지를 얻지 않을까?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19도까지 훅 올라간 아주 따뜻한 날씨였다. 나는 이불과 베개 등을 말리고 빨래를 두 번이나 했다. 낮에는 바빠서 밖에 나갈 시간도 없었는데 오후 늦게 마트에 갔다가 야채 무인판매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더보기 넷우익이 될 뻔한 학생 선생님의 강의를 듣지 않았다면 저는 넷우익이 되었을 거예요. 그건 틀림이 없어요. 이 말을 듣고 정말로 놀랐다. 지금 강의를 듣는 학생 중 가장 우수하고 건전한 사고를 가진 학생이 넷우익이라니, 상상도 못 할 일이다. 일본의 넷우익은 한국의 일베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오늘 동경은 기온이 낮아도 맑은 날씨였다. 새해가 밝아 개강해서 바쁘게 일하는 주였다. 새해가 되었지만 일본은 밝은 뉴스가 전혀 없다. 수요일부터 과목마다 새해 인사를 겸해서 학생에게 물었다. 2020년이 일본에게, 아니면 여러분에게 좋은 해가 될 것 같냐고 아니면 그다지 좋은 일이 없을 것 같냐고 했더니 대부분 학생들 얼굴이 어둡다. 올해는 동경올림픽도 있으니까, 좋겠지? 했지만 학생들은 좋은 일이 없을 것이라고 한다. 좋은 해가 될.. 더보기 손바닥 뒤집듯이 2017/11/04 손바닥 뒤집듯이 오늘 동경은 화창하게 맑은 날씨였다. 내가 사는 주변에도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되어 단풍이 들었다. 단풍이 들었을 때 주변 풍경이 가장 아름답다. 오늘은 집에서 쉬면서 창 밖의 풍경을 즐기기도 했다. 주말에 날씨가 좋아서 참 다행이다. 이불과 베개를 말리고 두 번이나 빨래를 했다. 어제 학교에서 돌아오면서 쌀을 샀다. 집에는 현미밖에 없어서 흰쌀도 사고 싶었다. 어젯밤에 자기 전에 현미를 한 컵 씻고 물에 불렸다. 오늘 아침에 오랜만에 밥을 하고 생선을 구웠다. 된장국을 끓이고 상추쌈을 싸서 먹었다. 요새 생선을 자주 먹는다. 어젯밤에도 꽁치를 세 마리 구어 저녁으로 먹었다. 그냥 꽁치만 먹었다. 사실은 지난주에 원고 마감이 하나 있었다. 갑자기 서울에 가는 바람에 원.. 더보기 숨 막힌다 2016/10/22 숨 막힌다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하루 종일 우중충하게 흐리고 추운 날씨였다. 지난 주말도 겨울 날씨처럼 춥더니 이번 주말도 날씨가 별로다. 지난주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땀을 많이 흘렸다. 날씨 변화가 너무 심해서 학생들이 감기에 걸렸다. 나도 수업을 하다가 학생에게 감기가 옮았는지 목이 아프다. 오늘 날씨가 나빠서 빨래를 못 했다. 날씨가 나쁘면 빨래만이 아니라, 다른 일도 별로 못한다. 오늘 내가 한 일은 일주일 만에 밥을 해서 먹은 것과 집에서 뒹굴거린 것이다. 날씨 탓에 빨래가 밀려서 어제부터 빨래할 준비를 했지만 못 했다. 오늘 아침에 날씨를 봤더니 빨래를 해도 마르지 않겠다. 흰색과 짙은 색 빨래를 분류한 것이 세탁기와 그 주변이 꽉 찼다. 빨래를 못 했으니 주말에 해야 할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