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에 따르면 7월 15일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308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185,427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2,266명으로 사망률 1.22%이다. 일본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는 3,418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831,792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15,033명으로 사망률 1.81%이다. 일본 백신 접종 실적은 14일 현재 40,156,708건이다.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1,600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173,511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2,050명으로 사망률 1.18%이다. 한국 백신 접종 실적은 15,836,992건이다. PCR 검사를 보면 한국이 138,018건이고 일본 전국 13일 속보치로 41,798건, 동경도 8,125.6건에 양성률 7.6%이다.
오늘 일본에서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상 발생한 지역은 다음과 같다. 동경도 1,308명, 가나가와 403명, 사이타마 328명, 오사카 324명, 치바 253명 순이다. 수도권과 오사카 신규 확진자가 전체의 76.5%를 차지한다.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 지역은 치바와 동경도, 오키나와 각 4명 등으로 합계 22명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신규 확진자가 전체적으로 1,172명이 늘었다. 동경도는 412명, 가나가와 81명, 사이타마 173명, 오사카 199명, 치바 53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5명 증가했다. 일본에서 '폭주'의 대표 주자인 코로나가 감염 확대로 착실히 속도를 올리고 있다. 동경올림픽 개막식에 맞춰 어떤 수치가 나타날지 궁금하다.
IOC 바흐 회장이 JOC 회장과 함께 내일 히로시마를 방문한다. 히로시마 시에서는 2016년 오바마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와 같이 견학처였던 원폭자료관과 평화기념 공원에 통행금지를 시켜서 지사와 시장이 환영하는 이례적인 후대를 할 예정이다. 피폭 피해자와도 만난다고 한다(https://news.yahoo.co.jp/pickup/6398771). 감염 확대 지역 동경에서 히로시마로 뭔 쇼를 하는지 모르겠다. 히로시마 시 시장은 같은 날 동경에 오기 때문에 바흐 회장을 대접할 수 없다고 한다(https://news.yahoo.co.jp/articles/da5a08c5d538318b6b8f6544bdeaa2f4e4f76b2c). 바흐 회장은 어제 스가 총리와 면담을 했을 때 코로나 감염 확대 상황이 개선되면 '유관중'으로 할 것을 검토해달고 했다(https://news.yahoo.co.jp/pickup/6398831). 일본 정부는 동경도 도의원 선거에서 참패해서 '정치적 판단'으로 '무관중'을 정했다. 여기에 와서 IOC 뜻대로 했다가 자민당이 다음 선거를 말아먹게 된다.
자민당 국회의원 아나미 요이치가 8일 도내 음식점에서 3시간에 걸쳐 외식산업 수뇌 4명과 음주를 곁들인 회식을 했다고 한다. 이건 '만보' 적용에서 '음식점 등에서 음주할 경우 같은 그룹으로 2명 이내', '이용자 체재시간 90분 이내'라는 조건을 일탈했다(https://news.yahoo.co.jp/articles/cd37107de8c58c847bb6ef2d4d43058b9e21f91a). 오늘 '만보'에서 요청한 형태에 반했다고 당의 직책 정지하기로 처분했다(https://news.yahoo.co.jp/articles/a8bff28b28dcfb54207cf51f47e35573ea821007). 지금까지 수많은 정치가의 파티가 있어도 아무 상관없고 지금도, 비상사태가 내린 후에도 몇백 명이 모이는 정치자금 모금을 위한 파티를 하고 있다. 다른 사람은 처벌을 받지 않고 만만한 사람만 당하는 것일까?
바흐 회장은 오늘 동경도 지사와 회담을 했다. 거기에서 난입한 사람에게 '거짓말쟁이'라는 외침을 듣고 말았다. 바흐 회장은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면서 계속 일본 정부를 추켜세우고 있다. 선수촌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으면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고 배려한다고 국적을 밝히지 않겠다고 한다(https://news.yahoo.co.jp/articles/88b2701b55a2bf381b5def6f03dc6b6b362e91ca). 단순한 정보인데 왜 밝히지 않는 걸까? 대단한 배려처럼 하고 있다. 올림픽 선수 1명과 대회 관계자 1명, 일본 내 업무위탁 스태프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https://news.yahoo.co.jp/articles/deef9d8b1a67da1c03da52e4955e1752185f28bf). 기사가 재미있는 점은 말미에 올림픽 선수와 관계자, 스태프 등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사전 합숙으로 온 선수와 대회 관계자를 제외한다고 했다. 이번 달 들어 사전 합숙으로 입국한 선수를 제외한 대회 관련 양성 판정은 26명으로 내역을 보면 일본 거주자 22명, 해외에서 방일 중 4명이라고 한다. 사전 합숙을 제외한 것은 감염자를 적게 보이고 싶은 것 같아서 재미있다. 외국에서 오는 선수들과 관계자에게 그렇게 뭐라고 했지만 일본 거주하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걸 어떻게 설명할까?
후쿠오카 무나가타 시에서 사전 합숙을 하고 있는 러시아 선수단 스태프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https://news.yahoo.co.jp/articles/6d5018a65373eeea21d2f4974f3623e00506299f). 럭비 7 명제 여자 선수단으로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 대표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는 없고 스태프는 입원하고 선수단은 시설 내에 격리되었다고 한다. 어떻게 하나 같이 올림픽 선수나 관계자는 양성 판정을 받아도 밀접접촉자가 없을 수 있는지 참 궁금하다. 스태프가 혼자서 절간에서 독거 수양을 하고 있던 것도 아닐 텐데 말이다.
러시아 팀 대사를 맡고 있는 여자 피겨 메드베데바 선수가 동경의 코로나 감염 확대가 "대단히 심각한 상황"이라는 이유로 일본 방문을 거절했다고 한다(https://news.yahoo.co.jp/articles/b7d6c727aaae5e6c9ed2ef4d40839b29c13093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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