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사회

수국 혁명의 기억

2017/06/19 수국 혁명의 기억

 

다음은 핑크색 수국입니다. 일본이 이렇게까지 이상하게 되기 , 2011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후에 '탈원전 데모'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데모에 나선 적이 없는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데모를 했었지요. 매주 금요일이었나수국이 피는 계절이라, '수국 혁명'이라고 했지요. 저는 뛰는 가슴으로 응원하면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해였나, 제가 사는 주변에는 수국이 지천으로 널려 피어 있는 곳이었는데, 아직 꽃이 수국을 가차없이 쳐내더군요. 그래서 주변에서 수국이 남은 곳은 중학교 주변입니다. 죄 없는 수국이 잘려나갈 , 저는 권력의 잔인함을 봤습니다. 후에 저는 '수국 혁명'이있었다는 기억하고 '수국의 계절' 피는 수국을 새삼스럽게 바라봅니다. 데모에 나왔던 사람들은 '기억'하고 있을까요? '탈원전 데모' 하던 열정도 '혐한'으로 전환한 것일까요? 수국에게 묻고 싶습니다.

 

'일본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변했다  (0) 2019.06.21
계속되는 데모  (0) 2019.06.19
위태로운 일상  (0) 2019.06.18
악몽 같은 현실  (0) 2019.06.14
열폭하는 일본  (0) 2019.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