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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회/일본 아이들

일본, 이지메 왕국의 실태 NHK에 따르면 10월 22일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85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29,520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442명으로 사망률 1.49%이다. 일본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는 615명으로 요코하마항 크루즈선을 포함한 확진자 누계가 95,958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1,711명으로 사망률 1.78%이다. 같은 날,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121명으로 내역을 보면 지역감염이 104명이고 해외유입이 17명이다. 확진자 누계가 25,543명이 되었고 사망자 누계는 453명으로 사망률 1.77%이다. 일본에서 신규 확진자가 목요일과 금요일에 가장 많은 경향을 보인다. 보통 수요일과 목요일은 확연히 차가 나게 많아지는데 오늘은 어제 612명과 거의 같은 수치가 나왔다. 동경도가 지난 목요일.. 더보기
일본, 심각한 어린이 빈곤 2016/08/12 심각한 어린이 빈곤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31도 밖에 안 되는 선선한 날씨였다. 며칠 전 미친듯한 더위, 최고기온이 38도였던 날 이후로 약간 선선해졌다. 선선하다기보다 미친듯한 더위와 비교하니 덜 덥게 느껴진다. 나는 매일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면서 지내고 있다. 중요한 책은 논문을 고치는데 필요하지만, 그 외에도 하루에 몇 권이나 책을 읽는다. 어제 읽은 책 중에 어린이 빈곤에 관한 책이 있었다. 오늘 읽고 도서관에 반납한 책은 자해하는 사람들에 관한 책이었다. 요새 도서관에 가는 길과 돌아오는 길에 야채를 파는 곳에 들른다. 지금 일본은 오봉휴가 기간이다. 많은 사람들이 귀성을 하느라고 열차나 비행기가 붐비는 시즌에 동경이 가장 한적 해지는 시기이다. 야채를 파는 곳에 참외가 있.. 더보기
일본, 폭염과 에어컨 2018/08/01 일본, 폭염과 에어컨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갔다. 최저기온은 25도라고 한다. 내일부터 최고기온은 3일 연속 36도까지 올라 간다고 한다. 이번 여름에 이틀 연속 최고기온 39도를 찍었고 보름 연속 최고기온 35도 이상을 찍고 났더니 무서운 것이 없다. 여름방학에 들어서 폭염이 무섭지 않은 것이다. 일을 하고 있다면 폭염이 무섭다. 오늘도 도서관에 채점 자료를 짊어지고 갔지만 책을 읽다가 오후 5시 반이 넘어서 나왔다. 아침에 갈 때 친한 직원에게 주려고 쌈장 만든 것을 덜어 둔 병과 가는 길에 농가 마당에서 오이를 한봉지 사서 들고 갔다. 직원에게 세트로 줬더니 오이는 내 도시락인 줄 알았단다. 시험기간이라, 학생들이 많아서 앉을 자리가 없어서 계단 옆에 휠체어를 쓰.. 더보기
배부르게 먹여라! 2018/06/18 배부르게 먹여라! 오늘 동경은 흐린 날씨로 가끔 가랑비가 내렸다. 비가 올 때는 안개가 낀 것처럼 자욱해서 시야가 좁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도서관을 향했다. 도서관에 가는 길에 수국이 많이 핀 길을 따라 걸으면서 사진을 찍느라고 시간이 많이 걸렸다. 장마철에는 날씨도 쳐져서 기분이 가라앉는데 예쁜 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내가 사는 주변은 공원이 많고 자연이 풍부한 곳이라서 계절을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다. 강의가 없을 때는 도보권에서 생활하는데 도보권 생활을 좋아한다. 도보권에서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을 확보할 수 있으니까. 우선 전철을 타지 않으면 보지 않고 겪지 않아도 될 일을 피할 수 있다. 그것만으로도 생활이 평온해진다. 아마, 도보권에서 생활을 하면 .. 더보기
일본, 아동학대/성적학대 - 근친간 2 2018/04/01 아동학대/성적학대 - 근친간 2 아동학대/성적학대 - 근친간 1에 이어 쓰기로 한다. 여기서 소개할 내용은 이시카와 료코 씨가 쓴 책 '어린이 성적학대'에서 발췌한 것이다. 책 내용은 대부분 '근친간'에 대한 것이다. 이시카와 씨는 1990~99년 10년에 걸쳐서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상담에서 나온 '근친간' 사례에 대해 쓴 것이다. 아동학대/성적학대 - 근친간 1에서 소개한 미국의 연구와 사이토 씨가 쓴 것에서 볼 수 없는 중요한 지적도 있다. 결론을 먼저 말하면 '폭력'이 '대물림'되듯 '학대'도 '대물림'하며 '성적학대'의 '가해'와 '피해'도 '대물림'한다는 끔찍한 사실이다. 이 책을 읽고 너무 우울했다. 이 책에 나오는 '근친간'은 다 '친부'에 의한 것이.. 더보기
일본, 아동학대/성적학대 - 근친간 1 2018/04/01 아동학대/성적학대 - 근친간 1 오늘 동경은 맑고 바람이 부는 날씨였다. 어제까지 마감이었던 수정원고를 못 고쳐서 오늘 저녁에 겨우 마쳐서 보냈다. 교정과 달리 원고를 고치는 걸 잘하지 못한다.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쓰다 보면 점점 더 길어진다. 수습이 안된다. 사실은 원고를 수정해본 일이 거의 없어서 어떻게 수정하면 좋을지 잘 모른다. 어쨌든 원고를 보내고 대학에서 서류를 수정해서 보내 달라고 한 것도 보냈으니 마음이 가뿐하다. 낮에 원고를 프린트하러 밖에 나갔더니 너무 더워서 쓰러지는 줄 알았다. 4월이 시작된 것뿐인데 너무 더웠다. 일교차가 심한 날씨다. 이번 봄방학에 들어서 집중적으로 읽은 책들이 아동학대에 관한 것이었다. 그중에서도 성적학대, 근친간을 중심으로 읽었다. .. 더보기
일본, 아동학대 2018/03/20 봄비 오는 날 오늘 동경은 비가 오는 추운 날씨였다. 봄비지만 날씨가 아주 추워졌다. 일기예보를 봤더니 내일은 최고기온이 2도로 겨울보다 추운 날씨가 된다는 것이다. 비가 눈이 될지도 모른다. 오늘 아침에 도서관에 갈 때 집에서 바깥을 보니 비가 안 오는 것 같아서 나갔더니 우산이 필요할 것 같아 돌아와서 우산을 가지고 나갔다. 도서관에 가는 도중에 카피를 뜨고 도서관에 갔다. 도서관에 가는 도중에 비가 왔지만 약했다. 걷다 보니 신고 있는 신발에 물이 들어와 양말까지 젖었다. 신발 뒤축에 구멍이 났던 모양이다. 도서관에 가서 신문을 훑어봤더니 아베 총리는 '공문서 조작'의 책임을 전 국세청장에 의한 '조작'이라고 자신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일본 국민은 아베 총리 부인까지 증인.. 더보기
일본, 심각한 어린이 빈곤 2016/08/12 심각한 어린이 빈곤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31도 밖에 안 되는 선선한 날씨였다. 며칠 전 미친듯한 더위, 최고기온이 38도였던 날 이후로 약간 선선해졌다. 선선한 것이 아니라, 미친듯한 더위에 비교하니 덜 덥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나는 매일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면서 지내고 있다. 중요한 책은 논문을 고치는데 필요한 것이지만, 그 외에도 하루에 몇 권이나 책을 읽는다. 어제 읽은 책 중에 어린이 빈곤에 관한 책이 있었다. 오늘 읽고 도서관에 반납한 책은 자해하는 사람들에 관한 책이었다. 요새 도서관에 가는 길과 돌아오는 길에 야채를 파는 곳에 들른다. 지금 일본은 오봉휴가 기간이다. 많은 사람들이 귀성을 하느라고 열차나 비행기가 붐비는 시즌에 동경은 가장 한적 해지는 시기이다. 야채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