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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벚꽃이 피다 2019-7 오늘 찍은 강가에 핀 벚꽃 사진을 올립니다. 첫번째 사진은 강가에 벚꽃폭포가 쏟아지는 겁니다. 벚꽃이 질 때면 꽃폭포의 포말이 날리는 장관을 볼 수가 있습니다. 더보기
벚꽃이 피다 2019-6 오늘 찍은 강가에 핀 벚꽃 사진을 올립니다. 벚꽃나무가 잘려서 남은 것도 찍었어요. 더보기
벚꽃이 피다 2019-5 오늘 찍은 강가에 핀 벚꽃 사진을 올립니다. 더보기
벚꽃이 피다 2019-4 어제와 오늘 찍은 벚꽃 사진을 올립니다. 날씨가 흐려서 예쁘게 찍지 못했어요. 지금 동경에서 가장 핫한 것은 새로운 연호가 아니라, 벚꽃 구경일 것입니다. 저는 새로운 연호에 좋다거나, 싫은 감정이 없습니다. 단지, 새로운 연호를 쓰게 되면 계산하는 것이 좀 번거로워진다는 정도 입니다만, 그것도 어떻게 해결이 되겠지요. 첫번째 사진은 좀 먼 곳에 있는 공원이랍니다. 저 멀리 보이지 않는 곳까지 양쪽 벚꽃이 피면 장관이었는데, 벚꽃나무 가지가 많이 잘려나가서 볼품이 없어졌어요. 벚꽃나무에도 사정이 있겠지만, 예전과 비교해서 현실을 납득하기 어려운 저가 있습니다. 나무도 나이를 먹어서 병들고 아프나 봅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장수하는 나무들도 있는데, 여기 나무들은 왜 아프는지 모르겠어요. 엄마들이 아이들을.. 더보기
벚꽃이 피다 2019-3 어제와 오늘 주변에 핀 벚꽃을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강가의 벚꽃이 가장 좋은데 사진을 찍으려니 양쪽에 높은 건물이 거슬렸다. 사진에 잡히지 않게 각도를 조절해도 어딘가에 잡히고 만다. 아직 꽃이 만개한 것이 아니라서 꽃 사이로 건물이 보이는 것도 있지만, 알게 모르게 강 주변에 높은 건물, 아파트가 많아진 것 같다. 내가 사는 지역에서는 아파트에 빈집이 생기고 있는 한편 새로 고층아파트를 짓는 걸 보면 이상한 생각이 든다. 빈집이 생기는 아파트는 낮지만 아직도 살만하다. 새로 짓는 고층아파트를 보면 답답해 보인다. 만약에 내가 이사를 한다고 해도 고층아파트에 갈 생각이 없다. 빈집이 생긴다면 걱정이 되지만, 약간 낡은 여유롭게 시야가 넓은 아파트가 좋다. 일본에서는 고층아파트가 결코 주류가 아니었다. .. 더보기
벚꽃이 피다 2019-2 어제와 오늘 제가 사는 주변에 벚꽃을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내가 좋아하는 벚꽃 풍경 중에 벚꽃 터널이 있다. 터널도 여러 종류인데 길 양쪽 벚꽃나무 가지가 닿아서 생긴 터널도 있지만, 벚꽃나무가 커서 한쪽에서 터널을 이루는 경우도 있다. 또 하나는 강가에 핀 벚꽃이 강을 향해서 폭포처럼 꽃을 와르르 쏟아붓는 듯한 것이다. 강 쪽으로 가지가 길게 길게 뻗어 나간 것도 보기가 좋다. 강을 향해서 가지를 뻗어서 양쪽에서 꽃이 폭포처럼 내리는 것도 좋다. 벚꽃이 가장 인상적인 것은 꽃잎을 휘날리며 질 때가 아닐까? 벚꽃이 질 때 바람이 약간 불면 바람에 날리는 꽃잎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벚꽃은 역시 일제히 피고 지는 것이 예쁜 것 같다. 올해처럼 뜸을 들여가며 피는 걸 아끼면 사람들이 언제 꽃구경을.. 더보기
벚꽃이 피다 2019-1 오늘 동경은 오랜만에 맑았다. 어제도 아침부터 오전에는 맑았다. 어제, 아침에 일을 하고 맑아서 이웃에게 전화를 했다. 꽃구경을 가자고 했더니, 점심을 먹고 만나자고 해서 12시 반에 만나기로 했다. 나는 일찍 가서 마트에 들러서 쇼핑을 하고 기다렸다. 맑았던 하늘이 갑자기 먹구름이 끼더니, 약속시간이 되니 비가 오기 시작한다. 약속시간에 맞춘 듯이 비가 오다니.... 추운 날씨에 비가 와서 만나서 10분도 안되어 이웃은 집에 갔다. 나는 남아서 꽃을 좀 보려고 했더니, 비가 본격적으로 온다. 안 되겠다. 집으로 돌아왔더니 비가 멈췄다. 추운데 비를 맞아서 다시 밖에 나갈 엄두가 안 났다. 오늘은 맑다고 해서 꽃구경을 하고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렸다. 오늘도 아침에 맑았는데, 나중에 흐렸다. 오전에 나가서.. 더보기
노인이 잠식한 일본 오늘 동경은 오전에는 잔뜩 흐리고 바람도 세게 불었다. 점심에는 햇볕이 나다가 저녁에는 다시 찬바람이 부는 날씨다. 시모키타자와에서 약속이 있어서 그전에 고마바 집에 들러서 선물을 놓고 오려고 약속시간보다 한 시간 먼저 갔다. 고마바 집에 들러서 우편함에 미얀마에서 산 커피와 과자를 놓고 나왔다. 가까운 빵집, 빵이 맛있기는 한데 좀 비싸다. 빵집에서 가장 저렴한 포카차를 하나 샀다. 유학생 회관 앞에 있는 선로를 건너면 고마바 공원이다. 공원 입구에 벚꽃이 피어 있었다. 아직은 여기도 이른 감이 있고 벚꽃이 많지 않다. 시모키타자와까지 걸어가는데 시간이 넉넉히 남아서 공원을 가로질러 가기로 했다. 날씨가 춥고 빗방울도 살짝 비치는 가운데 꽃구경을 하는 사람이 조금 있었다. 공원 한가운데 벚꽃나무 아래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