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국의 계절 2017-1 2017/06/18 수국의 계절 2017-1 오늘 동경 날씨는 아침부터 잔뜩 흐렸다가 오후가 되면서 비가 왔다. 아침에 비가 오려고 해서 그런지 몸이 찌뿌둥했다. 오랜만에 시간도 모르고 늦잠을 잤다. 늦잠을 자서 그런지 몸은 좀 편하다. 느긋하게 천천히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고 아침을 먹었다. 아침으로 나물을 데치고, 어제 남은 찬밥으로 계란을 넣어 볶음밥을 만들었다. 볶음밥을 데친 양배추로 쌈을 싸서 든든한 아침을 먹었다. 요새는 상추로 쌈을 싸서 먹는 일이 많다. 주말에는 밥을 해서 먹는다. 주중에는 간단히 아침을 먹고 점심을 만들어서 도시락으로 가져간다. 아침을 먹고 일요일의 정해진 행사인 청소를 했다. 오늘은 청소를 마치고 수국을 찍으러 나갈 참이었다. 그러나 아침부터 날씨가 잔뜩 흐려서 어두웠다.. 더보기 위태로운 일상 2014/06/18 위태로운 일상 오늘 동경은 눅눅하게 더운 피곤한 날씨였다. 비는 안 왔지만 장마철 날씨로 학교에서 수업 중에 냉방을 켜도 졸리는 날씨였다. 오늘 아침에 학교에 가는 데, 앉을 자리가 없어서 선채로 책을 읽고 있었다. 나는 책을 읽을 때 몰입해서 읽는다. 작은 문고판 책으로 거의 내가 들어갈 기세로 몰입해서 읽는다. 그런데 누군가의 시선을 느꼈다. 전방 2미터 이내 손잡이에 가려서 얼굴이 잘 안 보이는 데, 나를 계속보고 있던 젊은 남자가 있었다. 나와 시선이 마주쳤다.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서 그는 눈으로 말했다. 내가 계속 보고 있었는 데, 이제야 알았어요. 한손에는 핸드폰이 들려있다. 몰카를 찍었는지, 아니면 찍으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하도 몰카에 찍히는 사람이라, 그렇게 보인다. .. 더보기 수국 구경 2019-6 지난 일요일 다카하타후도 수국 축제에 다녀온 사진과 주변에서 찍은 수국 사진을 올립니다. 다시, 아나벨입니다. 오늘 낮에 도서관에 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다. 날씨가 맑아서 사진 찍기에는 좋았다. 그런데, 아직 덜 피어서 그런지 예년에 비해 달빛처럼 은은하게 주위를 밝히는 빛이 좀 부족한 느낌이다. 꽃을 돌보는 분도 나이를 드셨나? 하는 생각이 든다. '고령화'가 단지 사회현상인 것만이 아니라, 주변 경관과도 깊디깊은 관련이 있다는 걸 최근 연구결과로 알아가고 있다. 더보기 수국 구경 2019-5 지난 일요일 다카하타후도 수국 축제에 다녀온 사진과 주변에서 찍은 수국 사진을 올립니다. 더보기 수국 구경 2019-4 지난 일요일 다카하타후도 수국 축제에 다녀온 사진과 주변에서 찍은 수국 사진을 올립니다. 더보기 수국 구경 2019-3 지난 일요일 다카하타후도 수국 축제에 다녀온 사진과 주변에서 찍은 수국 사진을 올립니다. 더보기 수국 구경 2019-2 지난 일요일 다카하타후도 수국 축제에 다녀온 사진과 주변에서 찍은 수국 사진을 올립니다. 내가 좋아하는 아나벨이라는 종류다. 아나벨은 손이 많이 가는 종류인지, 내가 사는 주변에 많이 핀 곳이 있다. 여기 아나벨이 가장 꽃이 크다. 다른 곳에도 있지만, 꽃이 크지 않고 많이 무리 지어 있지 않으면 분위기가 별로다. 꽃이 무거운데 꽃을 받치는 줄기가 가늘어서 비가 오면 바로 쓰러져 있다. 꽃이 예쁘기가 쉬운 것이 아닌 모양이다. 아직, 만개하지 않아서 당분간 즐길 수 있다. 더보기 수국 구경 2019-1 오늘 동경은 그다지 덥지 않은 날씨였다. 지난 주말 학생이 놀러 와서 일요일에는 다카하타후도 수국 축제에 다녀왔다. 전날 토요일까지 비가 많이 왔는데 일요일은 갑자기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치솟았다. 그래도 전날까지 비가 와서 수국을 보런 간 곳이 산이라, 더위를 느끼지 못했다. 오전에 쌈장을 만드느라고 시간이 지나서 낮 시간이 되어서 다카하타후도에 갔다. 전철에서 내렸더니 역에 있는 쇼핑몰 음식점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그곳을 지날 때 너무 한산해서 도대체 장사가 되나? 궁금할 정도였다. 뭔 일인가? 싶을 정도로 사람들이 있었다. 아마, 연초에 많은 사람들이 절에 갈 때 빼고 가장 사람들이 많았던 느낌이다.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도 사람이 있는 것이 불편해서 평일에 가는데, 학..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