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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태풍이 온다는 2014/08/09 태풍이 온다는 오늘 동경은 조금 덜 더운 날씨였다. 최고기온이 31도였다. 요새 최고기온이 38도인 나날을 보내고 있어서 31도라면 서늘한 편에 든다… 더위를 견디는 것도 내성이 생기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익숙해지는 것 같다. 그러나, 이정도 더위에 익숙한다는 것은 위험하다. 그래서 기온을 봐가면서 움직여야지 움직일 수 있다고 움직였다가 나중에 힘들어진다. 지난 번에 도서관에서 열 받은 사건으로 입안이 확 헐고 말았다. 입안이 허는 것은 잠깐인 데 좀처럼 좋아지지 않는 게 문제다. 그래도 좀 나아져서 먹을 수 있다. 초기에는 자극성이 있는 것이 입에 들어가면 입천정이 아팠다. 그리고 잇몸도 덜덜거려서 뭘 씹지도 못하고 완전 큰일을 겪었다. 이러니 스트레스가 무섭다. 화요일에 대학원에 .. 더보기
장마철 2014 2014/06/08 장마철 2014 오늘 동경은 가랑비가 하루 종일 내리는 날씨로 기온도 낮아서 20도 정도였다. 이틀 전부터 장마철에 들어갔다. 일본에서는 각 지역별로 장마철에 들어간 걸 기상청에서 발표한다. 물론, 장마철이 끝나는 것도 기상청에서 발표한다. 벚꽃이 필 때도 기상청에서 지역별로 개화 전선의 변화를 예보하면서 사람들은 그것에 맞춰서 꽃놀이 준비에 들어간다. 아마, 벚꽃놀이는 일본사람들에게는 ‘국민적인’ 행사가 아닐까 싶다. 추운 겨울이 끝나 따뜻한 봄이 시작된다는 알림이기도 하기에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설레는 소식이기도 하다. 장마전선도 지역별로 언제 시작되는지, 언제 끝났는지를 기상청에서 알려줄 정도로 중요한 것이지만, 벚꽃과는 달리 그다지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장마철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