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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덕분에, 잘 먹고 있어요 -1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24도인데도 습도가 높아서 후지덥근한 장마철 특유의 날씨다. 요즘 장마철로 날씨 탓도 있지만 기분이 꿀꿀해서 며칠 쇼핑을 하러 돌아다녔다. 일을 할 때는 주로 일하는 용도에 맞게 옷을 샀는데 정작 집에서 지내면서 산책이 주일과가 된 생활에서 필요한 옷이 꼭 구비된 것은 아니다. 그래서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여름에 필요한 마소재의 긴소매 셔츠를 중심으로 사러 갔다. 집에서 입을 것이라서 가능한 색상도 화사한 색으로 하고 싶었다. 일하러 다닐 때는 짙고 어두운 색이 중심이다. 그런데 막상 사러 갔더니 내가 원하는 색상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옅은 색 마소재 셔츠를 몇 장 사고 체크무늬 셔츠를 몇 장 샀다. 나는 일단 산 것은 한 번 빨아서 입는다. 이틀 전에 밀렸던 빨래와 새로.. 더보기
'파친코'에서 보이지 않는 제주도 역사, 4세대 B섬사람들 -8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26도로 흐린 날씨였다. 집에서 있다가 오후 늦게 산책을 나갔더니 후덥지근해서 전형적인 장마철 날씨였다. 오늘도 먼 공원에 가면서 가는 길에 오디를 땄다. 공원에서는 부추를 좀 잘랐다. 그걸 보고 있던 사람이 부추가 필요하면 자기네 밭에서 나눠준다고 해서 따라갔다. 부추가 아주 굵어서 조금 얻었다. 그리고 난 뒤에서 공원에서 부추를 잘랐다. 공원에서 부추를 자르는 곳이 경사져서 바람이 잘 통해서 시원하다. 거기에 부추가 새로 난 것이라서 더 파릇파릇하다. 오늘 낮에 강된장을 만드는데 처음 만들다 보니 물을 좀 넉넉하게 넣고 야채에서 물이 나와서 된장찌개가 되고 말았다. 공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지금 지천으로 핀 수국을 꺾어 왔다. 앞으로 당분간 수국이 내 방을 장식할 것이다. 수국의 .. 더보기
문재인 대통령 G7 참석과 유럽 순방 축하 꽃 사진 5 문재인 대통령 이미지와 겹치는 아나벨 수국 사진을 중심으로 올립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섬세하고 강인한 정치가 아나벨 수국과 닮았다고 봅니다. 특히, 장마철 비가 오는 날에 달빛처럼 환하게 빛나는 모습도 닮은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G7에 참가하는 걸 일본에서 갈구는 걸 보고 제가 문재인 대통령 이미지를 나타내는 아나벨 수국 사진을 찍어뒀습니다. 일본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왕따 한다고 난리를 피우더니, 거꾸로 일본이...... 당하는 일이 일어날 줄 알았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제대로 대접할 줄 알더 군요. 그래서 너무 기분이 좋아 꽃 사진만 올리기로 했어요. 제 평생에 대통령이 자랑스러워서 이렇게 기분이 좋은 날도 드물 것 같아서요. 아나벨 수국 사진이 모자라서 다른 꽃과 수국 사진을.. 더보기
문재인 대통령 G7 참석과 유럽 순방 축하 꽃 사진 4 문재인 대통령 이미지와 겹치는 아나벨 수국 사진을 중심으로 올립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섬세하고 강인한 정치가 아나벨 수국과 닮았다고 봅니다. 특히, 장마철 비가 오는 날에 달빛처럼 환하게 빛나는 모습도 닮은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G7에 참가하는 걸 일본에서 갈구는 걸 보고 제가 문재인 대통령 이미지를 나타내는 아나벨 수국 사진을 찍어뒀습니다. 일본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왕따 한다고 난리를 피우더니, 거꾸로 일본이...... 당하는 일이 일어날 줄 알았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제대로 대접할 줄 알더 군요. 그래서 너무 기분이 좋아 꽃 사진만 올리기로 했어요. 제 평생에 대통령이 자랑스러워서 이렇게 기분이 좋은 날도 드물 것 같아서요. 더보기
문재인 대통령 G7 참석과 유럽 순방 축하 꽃 사진 3 문재인 대통령 이미지와 겹치는 아나벨 수국 사진을 중심으로 올립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섬세하고 강인한 정치가 아나벨 수국과 닮았다고 봅니다. 특히, 장마철 비가 오는 날에 달빛처럼 환하게 빛나는 모습도 닮은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G7에 참가하는 걸 일본에서 갈구는 걸 보고 제가 문재인 대통령 이미지를 나타내는 아나벨 수국 사진을 찍어뒀습니다. 일본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왕따 한다고 난리를 피우더니, 거꾸로 일본이...... 당하는 일이 일어날 줄 알았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제대로 대접할 줄 알더 군요. 그래서 너무 기분이 좋아 꽃 사진만 올리기로 했어요. 제 평생에 대통령이 자랑스러워서 이렇게 기분이 좋은 날도 드물 것 같아서요. 더보기
문재인 대통령 G7 참석과 유럽 순방 축하 꽃 사진 2 문재인 대통령 이미지와 겹치는 아나벨 수국 사진을 중심으로 올립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섬세하고 강인한 정치가 아나벨 수국과 닮았다고 봅니다. 특히, 장마철 비가 오는 날에 달빛처럼 환하게 빛나는 모습도 닮은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G7에 참가하는 걸 일본에서 갈구는 걸 보고 제가 문재인 대통령 이미지를 나타내는 아나벨 수국 사진을 찍어뒀습니다. 일본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왕따 한다고 난리를 피우더니, 거꾸로 일본이...... 당하는 일이 일어날 줄 알았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제대로 대접할 줄 알더 군요. 그래서 너무 기분이 좋아 꽃 사진만 올리기로 했어요. 제 평생에 대통령이 자랑스러워서 이렇게 기분이 좋은 날도 드물 것 같아서요. 더보기
초등학생 같은 대학생들 2016/07/23 초등학생 같은 대학생들 오늘 동경은 살짝 비가 오면서 아주 서늘한 날씨였다. 올해는 장마가 아주 길어서 언제 장마가 끝날지 모르겠다. 그러나, 장마가 걷히면 불볕더위가 사정없이 들이닥친다. 극단적인 선택으로 장마냐, 불볕더위냐 하면, 그래도 장마가 낫다. 이번 주에 한 과목이 종강, 다음 주에 종강하는 과목이 있다. 보통은 이번 주로 종강을 하는데, 올해는 학기가 길어져 다음 주에 종강을 한다. 달력상으로 보면 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다. 강의는 다음 주로 끝나지만, 학생들은 무더운 시기에 학기말 시험을 본다.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학생들이 지쳐서 파김치가 된다. 선생들도 학기말이 되면 지쳐서 파김치가 되어 있다. 나도 씁쓸한 학기말을 맞고 있다. 결코 짧지 않은 기간 강의를 했.. 더보기
쨍하고 뜨거운 주말 2015/07/12 쨍하고 뜨거운 주말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33도나 되는 뜨거운 날이었다. 올여름은 장마가 신물 나게 길어 날마다 비가 와서 온 세상이 버섯을 비롯한 곰팡이들의 천하였다. 나도 모르게 곰팡이와 버섯에 둘러싸여 살고 있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습도가 95도 이상이나 되는 질척거리는 나날을 보내면서 한도 끝도 보이지 않게 영원히 계속될 것 같은 장마에 진절머리를 내고 있었다. 사사로운 저항으로 눈에 번쩍 띄어 정신이 번쩍 날 것 같은 형광색 옷을 입고 학교에 가는 정도다. 매일 비가 오니, 신을 신발도 곤란하고 비가 와 길이 미끄러워서 산책도 못하는 답답한 시간이었다. 일조시간이 아주 짧은, 즉 해가 나오지 않는 시간을 보냈다. 비가 와서 춥기도 하고 집은 축축하고 빨래를 해도 마르지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