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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제학부에서 본 문재인대통령 오늘 동경은 습기를 잔뜩 머금고 흐린 날씨로 추웠다. 아침에 일어 났더니 날씨가 흐려서 춥겠구나 싶었다. 일본에서는 설과 상관이 없는 평범한 하루였다. 나는 오늘도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고 일을 했다. 도서관이 따뜻하고 학생도 적어서 일하는 환경으로 아주 좋다. 도서관에 가기 전에 집앞과 가까운 공원에 핀 매화를 찍으러 갔다. 매화는 맑고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찍는 것이 좋은데 오늘은 날씨가 너무 흐려서 매화가 예쁘게 찍히지 않았다. 요전날에도 매화를 찍었는데 어제 날씨가 더워서 꽃이 많이 피었을 것 같아 오늘도 찍으러 갔더니 꽃은 더 많이 폈는데, 날씨가 흐려서 배경이 아쉬웠다. 내가 주로 일하는 곳은 동경부근에 있는 대학, 국제학부다. 그래서 같이 일하는 외국인 동료가 많은 편이다. 한국 신문에서 주.. 더보기
일본, 선거연령 18세의 영향 오늘 동경은 흐렸다가 비가 오는 아주 추운 날씨였다. 최고기온이 11도로 어제 최저기온 보다 훨씬 낮다. 이틀 전에 최고기온이 25도였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급격한 변화다. 날씨 변화가 너무 커서 몸이 쉽게 지친다. 오늘은 프랑스 시민의 '노란조끼' 데모를 지지하는 의미에서 프랑스 브랜드 옷을 입고 갔다. 어제 사회학 강의에서 '데모'에 관한 말을 하면서 프랑스 데모에 대해서도 살짝 언급을 했다. 일본에서는 워낙 '데모'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어 조심스럽게 말을 했다. 한국은 데모 선진국이며 독일에서는 교육과정에서 데모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기사를 자료로 제공했다. 하지만, 200명 정도가 듣는 강의에서 단 한 명도 프랑스 데모를 지지하는 학생이 없었다. 프랑스 데모는 단지 프랑스 사정이 아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