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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일본, 코로나 19 한국 지원 싫다! NHK에 따르면 4월 29일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감염자는 47명으로 감염자 누계가 4,106명이다. 사망자 누계는 117명, 감염자 중 퇴원자는 1,271명이라고 한다. 동경도의 신규 감염자가 다시 크게 준 것은 오늘이 소화의 날이라는 휴일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27일 PCR 검사가 875명이었으니까, 내일이나 모레는 신규 감염자가 늘 것이다. 휴일이나 주말에는 PCR 검사가 없는 경우가 많았으니까, 현재 황금연휴 기간이다.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수요일까지 연휴인데 그 기간에도 PCR 검사를 쉬는 건가? 실제로 검사를 하는 현장은 바쁜 모양인데, 통계에는 주말에 검사가 전혀 없는 것처럼 나온다. 코로나 19 감염은 휴일이나 주말도 없이 확산하는데 코로나 19를 잡아야 할 검사가 도저히 쫓아가지.. 더보기
안전대책 회의 2011/10/02 안전대책 회의 지난주,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는 일본 아줌마가 놀러 왔다. 돌아가는 길에 같이 슈퍼까지 갔다가 집까지 바래다주었다. 그런데 아줌마네 아파트동 앞에 구급차가 서있었다. 아줌마는 집으로 올라갔지만 나는 그 자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고 있었다. 지나가던 다른 아줌마도 같이 모기를 물려가면서 서서 보고 있었다. 한참 있더니 남자가 실려 나온다. 그리고 구급대원과 환자를 실은 구급차는 조용히 단지를 빠져나갔다. 같이 서서 구경하던 아줌마가 말을 한다. 저 사람 살아있네, 큰 일은 아닌가 봐. 그러면서, 지난달에 자기가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혼자서 죽어 있었는데 아무도 몰랐다고, 사흘 후에 구급차와 소방차가 와서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실고 나갔단다. 죽은 사람은 자.. 더보기
무기력한 학생들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오후까지 비가 오다가 저녁 무렵에 개었습니다. 기온은 낮아서 최고기온이 20도였지만, 습도가 높아서 좀 움직이면 머리에서 땀이 쭉 내려왔습니다. 손수건 한 장을 완전히 적셨습니다. 아침과 낮에 지진이 있어서 좀 길게 흔들렸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지반이 단단하다는 곳으로 지진으로 큰 피해가 있었다는 말이 없습니다. 그래서 후쿠시마 지진이 난 후에 택지개발을 해서 엄청 비싸게 팔았는데, 그곳은 주변과 담을 쌓아서 지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거기는 역과 멀리 떨어져 있어서 출근하려면 역까지 꼭 차를 타고 나와야 합니다. 주변을 아는 사람으로서는 담을 쌓았다는 게 웃겼지요. 오전에 세무서에 가려고 했는데, 점심시간과 애매하게 겹치면 가서 기다리는 시간이 기니까, 아예 점심시간이 끝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