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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일본, 폭염과 에어컨 2018/08/01 일본, 폭염과 에어컨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갔다. 최저기온은 25도라고 한다. 내일부터 최고기온은 3일 연속 36도까지 올라 간다고 한다. 이번 여름에 이틀 연속 최고기온 39도를 찍었고 보름 연속 최고기온 35도 이상을 찍고 났더니 무서운 것이 없다. 여름방학에 들어서 폭염이 무섭지 않은 것이다. 일을 하고 있다면 폭염이 무섭다. 오늘도 도서관에 채점 자료를 짊어지고 갔지만 책을 읽다가 오후 5시 반이 넘어서 나왔다. 아침에 갈 때 친한 직원에게 주려고 쌈장 만든 것을 덜어 둔 병과 가는 길에 농가 마당에서 오이를 한봉지 사서 들고 갔다. 직원에게 세트로 줬더니 오이는 내 도시락인 줄 알았단다. 시험기간이라, 학생들이 많아서 앉을 자리가 없어서 계단 옆에 휠체어를 쓰.. 더보기
일본, 코로나 19 동경도의 통계 조작 7월 6일 NHK에 의하면 동경도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02명으로 확진자 누계가 6,867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325명으로 사망률 4.73%이다. 일본 전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74명으로 요코하마항 크루즈선을 포함한 확진자 누계가 20,708명이 되었다. 사망자 누계는 991명으로 사망률 4.78%이다. 같은 날,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48명으로 내역을 보면 지역감염이 24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확진자 누계는 13,137명으로 사망자 누계가 284명, 사망률 2.16%이다. 어제 쓴 내용에 동경도의 코로나 19에 대한 통계가 이상하다고 했다. 어제 쓰면서도 설마 내가 미친 건가? 그럴 리가 없어 라고 생각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계산을 해봤다. NHK에서 발표하는 수치는 동경도.. 더보기
일본, 크루즈선 승객을 접하는 태도 현재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승객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만 61명이 되었다. 홍콩에서 하선한 승객이 확신자인 걸 판명한 뒤 선내 전염 가능성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일본의 초기 대응이 늦었기 때문에 감염자가 확 늘고 말았다. 일본 전체로는 86명이 되어 중국을 제외하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되고 말았다. 일본 정부는 그런 오명이 두려워해서 인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이하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확진자를 일본에 도착하기 전에 감염했다고 일본 확진자 수 통계에 포함하지 않겠다고 후생상이 발표했다고 한다. WHO 기준을 근거로 어쩌고 한다. 마치 그런 꼼수가 자신들 본의가 아닌 것처럼 WHO를 들먹인다. 아니, 요코하마에 오기 전에 오키.. 더보기
국화 오늘 단풍을 찍으러 가는 길에 찍은 국화입니다. 요새 동경에서 느는 것 중에 하나가 고령자와 관련된 시설입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가까운 우체국이 있는 곳은 예전에 가게들이 모인 작은 상점가입니다. 이제는 가게들이 거의 없어지고 고령자를 위한 시설이 3군데 이상이 됩니다. 한 곳은 제가 자주 들르는 도시락 가게입니다. 도시락을 만들어서 배달을 하고 가게에서도 먹을 수 있습니다. 다른 도시락 가게도 생겼고 데이케어 센터라고 고령자가 와서 지내다가 가는 곳입니다. 그런 가게 앞에 국화화분이 놓여 있더군요. 일본에서는 집에서도 국화를 아주 훌륭히 키우는 분들이 계십니다. 어쩌면 그런 분이 가져 왔는지도 모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