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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코스플레이

야스쿠니 2018-3 2018/08/15 야스쿠니 2018-3 야스쿠니에 다녀온 글과 사진을 올리고 있다. 조금 더 올라갔더니 군복과 흡사한 복장을 한 '극우'들이 정렬을 하고 있었다. 뭔가 시작하나? 군복코스플레이는 거의 남성이지만, 남성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어쩌다 가끔 남성도 있다. 이 비율은 야스쿠니에 가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남성이고 가끔 여성이 있는 비율과 비슷한 것일지도 모른다. 여성도 군복코스플레이를 하고 있다. 어디까지나 코스플레이니까, 긴 머리가 치렁치렁한 것도 문제 되지 않는다. 그 옆에 군복코스플레이하는 분들이 모여 있는 장소다. 전쟁시를 연상하는 복장을 하고 있다. 조금 전에 소방관과 헷갈렸던 '극우'들이 행진할 시간이 되었는지 깃발을 세우고 횡단막을 들고 나왔다. 횡단막에는 "종군위안부, 남경대학살, .. 더보기
야스쿠니 2018-2 2018/08/15 야스쿠니 2018-2 오늘 야스쿠니에 다녀온 글과 사진을 올린다. 조금 더 올라갔더니 옹기종기 모여서 군가를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그 앞에는 군복코스플레이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군복코스플레이를 하는 사람들도 그렇지만 군가를 부르는 사람들을 보면 놀이 삼아서 하는 것처럼 보인다. 국기와 욱일기를 걸어 놓고 제단을 차리고 위령한다면서 아이도 아니고 장난처럼 군복코스플레이에 군가를 부른다는 것은 위령을 하는 영혼에게 실례가 아닐까? 내 눈에는 장난처럼 보여도 그들은 아주 진지한 것인지 모른다. 아니야, 실례가 된다는 것은 좁은 내 생각일 뿐, 군복도 코스플레이니까, 적당히 이렇게 진지하게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인지도 몰라. 섣부른 판단을 하지 말자! 내가 정말로 여기서 헷갈리고 말았다... 더보기
야스쿠니 2017-3 2017/08/15 야스쿠니 2017-3 야스쿠니에서 '군복 코스플레이' 하시는 분들 사진을 계속 올린다. 오늘의 하이라이트였다. 더보기
야스쿠니 2017-2 2017/08/15 야스쿠니 2017-2 오늘 야스쿠니에 다녀온걸 마저 쓰기로 한다. 오늘 야스쿠니는 미친듯한 열광도 터질 것 같았던 긴장감과 고조감도 없었다. 세상 밖으로, 일상으로 야스쿠니가 녹아 들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다. 세상이 야스쿠니가 되었다면, 야스쿠니에 집결된 특별함이 변하는 게 당연하겠지,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오늘 눈에 띈 것은 '군복 코스플레이'였다. '군복'만이 아니라, 단체로 옷을 맞춰서 입은 사람들과 경비를 서고 있는 사람들과 구분이 잘 안 간다.. 단체로 옷을 맞춰서 입은 사람들은 그 걸 노린 것이기도 하다. 겉모습이랄까, 입은 옷은 비슷하지만, 그 둘은 공통점을 가지면서 전혀 다른 집단이기도 하다. 경비를 서는 사람들은 경찰이다. '군복'같은 옷을 단체로 입은 사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