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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를 봤다 오늘 동경은 흐려서 추운 날씨였다. 날씨가 맑으면 기온이 낮아도 햇볕이 들어와 집이 따뜻한데 흐리면 기온이 높아도 볕이 들어오지 않아 집이 춥다. 오후에 들어서 햇볕이 났지만 오후의 볕으로 집이 따뜻해지기는 어렵다. 오늘은 일요일 청소하는 날이지만, 날씨가 흐리고 추워서 청소를 하지 않기로 했다. 아직도 겨울방학 중이라, 다른 날 청소를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겨울에 특히 요즘처럼 뜨개질을 하고 있을 때는 알게 모르게 먼지가 많이 난다. 날씨가 좋을 때 먼지도 팡팡 털고 이불도 널고 빨래를 하고 청소를 하는 것이 훨씬 기분이 좋으니까, 맑은 날 청소하기로 미뤘다. 어제는 유시민 작가가 '알릴레오'를 시작한다고 해서 봤다. 나는 외국에 오래 살아서 정치가로서나 작가로서 유시민 씨를 잘 모른다. 정치가로서.. 더보기
수국혁명 수국혁명뜨개질이야기 2012/07/01 15:58 huiya 일요일인 오늘도 동경 날씨는 꾸물거린다. 습기가 많고 잔뜩 흐려있다. 창문을 열어 놓으면 추워서 문을 닫아야 할 정도이다. 실내온도가 24도로 양말을 안신어서 발이 차거워 양말을 줏어 신었다. 창밖은 습기가 많은 바람이 불고있다. 블로그를 쓰는 동안, 드디어 비가 오기 시작했다. 작년 대지진 이후 일본에서는 크고 작은 반원전데모가 계속 일어나고 있었다. 그러나 일본의 주요 메디어에서는 그 걸 전하지 않아서, 나 자신도 외신보도를 통해서 알 정도였다. 지지난주 토요일(16일)에도 학교 도서관에서 신문을 봤더니, 전 신문이 ‘원전 재가동’이 중요한 기사였다. 도쿄신문 만, 반원전 데모 기사를 크게 실었다. 신문중에는 ‘샤프’나 ‘히다치’ 주주총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