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깍두기

깍두기를 담았다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15도, 최저기온 3도로 아침부터 맑은 날씨였다. 그동안 블로그에 글을 쓰지 못하고 좀 쉬고 있었다. 12월에 들어 갑자기 한파가 들이닥쳐서 몸이 견디지 못해서 글을 쓰기는커녕 의자에 앉지도 못하는 날이 꽤 있었다. 내일도 최고기온 11도, 최저기온 -2도라고 하니 오늘 밤도 일찌감치 목욕해서 따뜻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최선이다. 어제는 비가 오고 추워서 침대 밖으로 나온 건 밥을 먹을 때뿐이었다. 하루 종일 잠을 자다 깨면서 지냈다.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오는 날에는 비슷한 컨디션이 되는 모양이다. 오늘 다행히 기온도 올라갔지만 아침부터 날씨가 맑아서 집안에 햇살이 들어왔다. 사실 어제 기온이 몇 도였는지 모른다. 컴퓨터를 켜지 않았기 때문에 확인하지 못한 거다. 집에는 온도계나 습.. 더보기
당근케이크 오늘 동경은 일교차가 매우 적은 잔뜩 흐리고 기온이 낮은 날이다. 최고기온이 10도로 날씨가 춥다고 일과인 산책도 가지 않고 집에서 지내기로 했다. 요새 주위에는 갑자기 벚꽃이 활짝 폈다. 벚꽃을 보러 가는 날은 맑은 날씨가 좋다. 벚꽃이 지금 막 폈기 때문에 아직 주변 꽃을 보러 갈 시간이 있다. 작년에는 벚꽃이 찔끔찔끔 펴서 벚꽃 시즌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 같다. 이 글을 쓰면서 달력을 봤더니, 내일 장애자 수첩을 받으러 멀고 먼 시청에 다녀오면 다음날은 항암치료를 위해 병원에 가는 날이다. 항암치료를 다녀오면 컨디션이 어떨지 모르기에 벚꽃구경도 일찍 하는 것이 좋겠다. 내일도 오전은 흐리지만 시청을 다녀오는 길에 벚꽃구경도 해야지. 동경, 내가 사는 동네에서 즐기는 벚꽃구경이 마지막이 될지 모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