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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

꿀과 잼과 나이프 2013/01/21 꿀과 잼과 나이프 오늘도 동경은 맑고 포근한 겨울 날씨이다.. 이번 주로 학기가 끝난다. 이번 주는 거의 종강을 준비한다. 사람마다 종강을 어떻게 하느냐 다르겠지만, 나는 마지막에 전체를 뒤돌아본다. 뭘 지향했으며, 뭘 했는지, 성과가 있었다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이건 모든 것이 진행되는 과정의 일부분이라고 멈추지 말자는 게 요지이다. 특별한 것도 없지만, 내 스타일이다. 학부 학생이었을 때, 일반교양과목으로 들었던 ‘생물학’ 강의가 있었다. 마지막 강의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내용은 잊었지만, 내가 이 강의를 들으려고 일 년 치 학비를 냈구나 했던 기억이 있다. 강의라는 걸 통해서 학생과 강의를 하는 사람이 만난다. 강의라는 것은 인간과 인간이 만나서 ‘소통’을 하는 ‘만남의 장’이.. 더보기
꿀과 잼과 나이프 꿀과 잼과 나이프동경생활 2013/01/21 14:08 huiya 오늘도 동경은 맑고 포근한 겨울날씨이다. 이번 주로 학기가 끝난다. 이번 주는 거의 종강을 준비한다. 사람마다 종강을 어떻게 하느냐 다르겠지만, 나는 마지막에 전체를 뒤돌아 본다. 뭘 지향했으며, 뭘 했는지, 성과가 있었다면 무엇이였는지, 그리고 이건 모든 것이 진행되는 과정의 일부분이라고 멈추지 말자는 게 요지이다. 특별한 것도 없지만, 내 스타일이다. 학부학생이였을 때, 일반 교양과목으로 들었던 ‘생물학’ 강의가 있었다. 마지막 강의가 아주 인상적이였다. 내용은 잊었지만, 내가 이 강의를 들으려고 일년치 학비를 냈구나 했던 기억이 있다. 강의라는 걸 통해서 학생도과 강의를 하는 사람이 만난다. 강의라는 것은 인간과 인간이 만나서 ‘소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