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난징

풍운의 도시, 난징 1 지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중국을 비롯한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 패닉에 빠진 것 같다. 중국 난징(남경)에 내 블로그 애독자가 한 명 살고 있다. 이번 사태가 일어나 걱정이 돼서 중국 지도를 봤더니 우한과 난징은 약간 거리가 있었다. 중국에 있는 내 블로그 애독자가 이책의 저자 신경란 씨다. 3년전 중국에 갔을 때 난징에서 만나 자세한 안내를 받았고 쓰저우에서도 다시 만났다. 신경란 씨의 중국에 대한 애정과 세밀한 지식이 특별하기에 책을 쓰시라고 권했던 기억이 있다. 책을 받은지 서평을 쓰기에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난 느낌이라, 저자에게 아주 미안하다. 작년 연말까지 주위에 아픈 사람들을 돌보느라고 아주 바빴고 나 자신도 아프기 직전까지 갔다. 머리가 맑았을 때 책을 읽고 싶어서 2020년.. 더보기
불친절한 중국 여행기 13 2017/06/08 불친절한 중국 여행기 13 – 남경, 예쁜 책방 오늘 동경은 서늘한 날씨였다. 오후에 접어들어 습도가 높아지면서 쉽게 피곤해진다. 남경으로 돌아가자. 남경에서 관광지에 갔다가 예쁜 책방에 갔다. 유명한 책방이라고, 책 값도 조금 비싼 편이라고 한다. 옛날 부잣집을 책방으로 쓰고 있다고 한다. 책방이 아주 괜찮았다. 장식도 과하지 않으면서 소박하지만, 세련되었다. 거기에 놓여있는 책은 어떤 것인지 모르지만, 책을 많이 사면 쓸 수 있는 작은 방들이 있었다. 윗 층에는 작은 모임을 할 수 있을 정도의 회장도 있었다. 창틀도 하나 하나에 섬세하게 다른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천정에는 자연광이 들어오는 창문도 있었다. 섬세하면서 정교한 건물이 그들 건축문화의 세련됨을아낌없이 보여준다. 훌륭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