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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일 년 전 오늘 2018/05/01 일 년 전 오늘 오늘 동경은 상쾌하고 맑고 기온도 높은 날이었다.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갔다. 기온이 너무 급격하게 올라가서 정신이 없다. 일본은 긴 골든 위크에 들어 갔지만 나는 강의가 있어서 학교에 갔다. 점심시간에 '남북정상회담'과 그 후 진전 상황에 대해 관심 있는 중국을 연구하는 일본인 동료가 인사를 한다. 주말에 '남북정상회담' 뉴스를 보면서 지냈다고 이번에는 확실히 많은 진전이 있을 것 같고 벌써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고 전했다. 그도 많은 걸 파악하고 있었다. 한국에서 '남북정상회담'에 찬성하는 비율이 문 대통령 지지율과 비슷하다고 했다. 한국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으로 일어난 '천지개벽'급 변화로 인해 보수층도 많이 흔들리지 않았나 싶다. 그러니 문 대통령 지지율이 .. 더보기
북일 대화의 험난한 여정 2018/04/18 북일 대화의 험난한 여정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비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였다. 어제도 추웠지만 오늘도 추웠다. 오후 늦게 날씨가 맑아졌다. 아침 1교시와 오후 4교시에 수업이 있었다. 나는 강의 중에 학생들에게 현재 진행형의 정치문제에 대해 질문한다. 오늘도 아베 총리가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에 간 것에 대해 물었다. 북한과 일본은 대화를 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아베 총리가 주장하던 대로 압박을 하는 것이 좋은지? 학생들도 북한과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여론조사 결과도 70%가 북한과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여론이 급변한 것이다. 학생들에게 올해 들어 북한의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평창올림픽에서 남북한의 예술단 교류, 남북 고위급 회담, 북중 정상회담, 이번.. 더보기
아베총리의 평창행・속편 2018/02/04 아베총리의 평창행・속편 오늘 동경은 오전에 구름이 많아서 흐렸다가 오후가 되면서 맑게 개었다. 최저기온이 오랜만에, 정말로 오랜만에 영상 1도여서 봄이 가깝게 느껴졌다. 최고기온이 10도까지 올라갔지만 바람이 불어서 체감온도는 추웠다. 오늘은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창문을 활짝 열고 청소와 빨래를 하는 날로 잡았다. 지난 주에 아는 사람이 와있어서 청소를 제대로 못 했다. 청소기만 돌린 것이다. 집도 쓰는 사람이 느니까, 먼지도 더 많이 생겨서 지저분했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무슨 일이 있어도 청소를 제대로 하는 날로 잡은 것이다. 빨래를 해서 널고 청소를 하니 속이 다 후련했다. 청소는 걸레질을 해야 청소를 한 것 같다. 걸레질을 하지 않으면 개운하지가 않아서 청소한 기분이 들질 않는.. 더보기
일본의 속내 2018/06/08 일본의 속내 오늘 동경은 맑은 날씨였다. 이번 주 들어서 교실 냉방이 잘 들어온다. 지난 주까지는 냉방을 켜도 냉방이 아닌 송풍이었다. 분명히 표시는 냉방이었지만 송풍이었는데 이번 주부터는 냉방이 표시대로 냉방이다. 학교 내부에서 냉방에 대해 정해진 규칙이 있어서 6월 이전에는 냉방이 들어오지 않게 설정된 모양이다. 오늘도 강의 가는 날 시간대로 일어나서 아침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고 천천히 커피까지 마셨다. 점심도 준비했지만 학교에 가기가 싫어서 늦장을 부리고 있었다. 현재 왕따와 이지메를 받는 처지라, 학교에 가는 것이 정말로 싫어진다. 내가 왕따와 이지메를 당하고 있다는 것은 이지메를 하는 사람과 이지메를 당하는 나 밖에 모른다. 원래, 일본 이지메 중에서 기술 점수가 높은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