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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포리

4.3항쟁 기념 추도회 2012/04/25 4.3 항쟁 기념 추도회 동경은 어제 갑자기 더웠습니다. 월요일은 추웠는데 갑자기 최고기온이 10도 이상이나 올라가서 몸이 혼란스러워합니다. 오늘은 적당한 날씨였는데, 오후는 잔뜩 흐려 오더군요. 결국은 비가 왔습니다. 수업이 끝나서 신주쿠에서 친구를 만나 서류를 받고 한 시간 정도 수다를 떨다가 헤어졌습니다. 가까운 데 사는 데도 2년만에 봤습니다. 일본에서는 친구라고 해도 일 년에 한 번 보거나 말거나 할 정도입니다. 별로 자주 안 만나지요. 그러니까, 별로 할 말도 없고 서먹 서먹합니다. 그래서, 주로 일 얘기를 하지요. 친구는 비니지스스쿨 교수인데요, 작년 지진으로 피해를 본 지역 어업진흥을 지원하는 팀을 만들었다고 해서 동경해양대학에 있는 친구들과 연결시키기로 했습니다. 이 .. 더보기
4.3 항쟁 71주년, 동경 오늘 동경은 맑지만 기온이 낮고 바람이 부는 날씨였다. 어제 외출했다가 밤늦게 돌아와 오늘도 피곤해서 청소를 쉴까 싶었다. 그래도 주말에 청소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베란다와 집안 청소를 했다. 아침에는 빨래를 두 번이나 해서 널었다. 평소 주말에 하는 일을 한 것이다. 오늘 특별히 정말로 오랜만에 밥을 해서 먹었다. 미얀마에서 돌아와 처음으로 밥을 했으니까, 한 달 반 만에 밥을 한 셈이다. 그동안 밥을 먹지 않아서 씹을 것이 적어서 심심했다. 오늘 밥은 현미를 불리고 찰보리와 콩을 두 종류 넣어서 했더니 아주 맛있었다. 밥을 푸고 나서 뜨거운 물을 부어 누룽지도 만들어 먹었다. 나물과 생선 등 반찬도 만들어서 먹었다. 아무래도 밥을 먹으면 든든한 느낌이 든다. 밥을 먹는 것이 특별한 일이다. 앞으.. 더보기
4.3사건 기념 추도회 4.3사건 기념 추도회제주도, 제주도 2012/04/25 23:06 huiya 동경은 어제 갑자기 더웠습니다. 월요일은 추웠는데 갑자기 최고기온이 10도 이상이나 올라가서 몸이 혼란스러워합니다. 오늘은 적당한 날씨였는데, 오후는 잔뜩 흐려 오더군요. 결국은 비가 왔습니다. 수업이 끝나서 신쥬쿠에서 친구를 만나 서류를 받고 한시간 정도 말을 하다가 헤어졌습니다. 가까운 데 사는 데도 2년만에 봤습니다. 일본에서는 친구라고 해도 일년에 한번 보거나 말거나 할 정도 입니다. 별로 자주 안만나지요. 그러니까, 별로 할 말도 없고 서먹 서먹 합니다. 그래서, 주로 일얘기를 하지요. 친구는 쥬오대 비니지스스쿨 교수인데요, 작년 지진으로 피해를 본 지역 어업진흥을 지원하는 팀을 만들었다고 해서 도쿄카이요대학에 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