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마센터

동네 일루미네이션 1 2013/12/23 동네 일루미네이션 1 지난 토요일 오전에 올리브님을 만나러 시내에 다녀왔다. 아침에 피곤한 상태로 나가서 피곤한 채로 집에 돌아왔다. 아직 시간이 넉넉히 남은 것 같아서 도서관에 갔다. 읽은 책을 반납하고 다른 책을 빌렸다. 책을 빌리기보다 걷고 신선한 공기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저녁에는 네팔 아이가 온다고 했다. 크리스마스라고 오는 모양인 데, 피곤해서 음식을 전혀 준비하지 못했다. 음식할 재료는 있으니까, 음식을 만드는 것보다 나의 피곤을 푸는 게 우선이다. 빠른 걸음으로 도서관에 다녀왔더니 피곤이 많이 풀렸다. 피곤한 상태에서 손님이 오면 전혀 반갑게 맞을 수가 없다. 그래도 신경써서 멀리까지 차비를 들이고 시간을 써서 오는 데, 반갑게 대해 줘야지. 먹을 걸 많이 먹여야지. 역.. 더보기
호박들 2014/10/27 호박들 오늘 동경은 기온이 좀 높은 따뜻한 날씨였다. 나는 주말에 계속 외출을 해서 피곤했지만, 월요일이라 도서관에 갔다. 도서관에 가서 새로 온 책을 다 보고, 지난주에 빌린 책은 반납했다. 점심 먹으러 학교 식당에 갔더니, 마침 점심시간이라, 학생들이 길게 줄 서있었다. 나도 거기에 껴서 점심을 먹고 일찌감치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주말에 못한 청소를 간단히 했다. 오늘 청소를 못하면 찝찝하게 일주일을 보내니까, 싫다. 토요일에는 고마바에 해마다 열리는 바자에 다녀왔다. 바자에 나온 물건이 예년에 비해 적었다. 괜찮은 물건들은 좀 비쌌고… 그래도 나름 건진 것들이 있다. 대충 마치고 엄마안테 전화했더니 집에서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가자마자 그동안에 일어난 일을 보고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