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학 축제

진주 목걸이 2013/11/03 진주 목걸이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흐리멍덩한 날씨였다. 낮에는 햇빛도 좀 났지만, 아주 맑은 날씨도 아니었다. 그래도 춥지 않은 걸 다행으로 알아야지. 내일은 좀 추울 것 같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욕조에 있던 물을 세탁기에 옮겨서 세탁기를 돌리면서 청소를 시작했다. 동시에 고구마도 찐다. 한 달에 한번 하는 유리창 청소로 시작해서 평상시 청소를 했다. 도중에 걸레를 어디에 놨는지 찾느라고 시간을 허비했다. 고구마를 먹어가면서 사과를 깎아 먹어가며 빨래를 널고 청소를 마쳤다. 각종 쓰레기도 정리해서 쓰레기장에 가져갔다. 청소를 마치고 밖에 널었던 매트 종류를 제자리에 가져다 놓으니 3시간 이상을 계속 일했다. 물론 땀을 흘렸으니까 샤워도 하고 목욕탕 청소까지 마친 시간이다. 좁.. 더보기
벌써 겨울? 2012/11/05 벌써 겨울? 오늘도 동경 날씨는 맑고 화창했다. 그리고 아주 건조했다. 아니, 12시가 지났으니 어제가 되었다. 지난주는 주중에 대학 축제로 이틀이나 휴일이 있어서, 일을 한 것은 이틀뿐이었다. 쉬는 날 같은 단지에 사는 일본 아줌마가 오랜만에 놀러 왔다. 얼굴에 살이 좀 빠졌다. 혈압약을 먹어서 그렇단다. 휴일에 나는 또 머리를 잘랐다. 이걸로 내가 자기대로 머리를 자르는 게 두 번째다. 머리숱이 많아서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 계속 머리에 신경이 간다. 그래서 날이 추워지기 전에 머리를 자르기로 했다. 우선 맨 앞부터 자르기 시작했다. 거기에 맞춰서 자르고 보니 너무 짧게 잘랐다. 뒤는 잘 안보여서 대충 손짐작으로 잘랐다. 너무 짧아서 바가지 모양의 가발을 쓴 것 같다. 아주 이상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