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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한국 유학생 A,B,C 2012/07/30 한국 유학생 A,B,C 동경도 요새는 살인적인 더위가 계속되고 있나 보다.. 나는 집안에서 창밖을 보며 느끼는 거라 살인적인 더위라는 게 실감이 안 난다. 내가 사는 곳은 다행히도 도심에서 벗어난 교외다. 주택도 한적해서 덜 덥다. 그래도 아직 열대야가 아니라서 지내기가 수월하다. 종강을 하는 날, 학교에서 돌아오면서 과일을 왕창 사 왔다. 학생들 리포트에 감상문으로 이미 짐은 무거웠지만, 미친 듯이 끝낸 학기말이라 혼자서라도 뒤풀이를 해야 한다. 그 게 비록 배 터지게 과일을 먹는 것이라고 해도… 참고로 나는 학기말을 조용히 평화스럽게 끝낸 적이 없다. 다른 종류/가지가지 이유로 미친 듯이 학기를 끝내는 사람이다. 학생들이 무슨 죄가 있나, 단지 나 같은 사람에게 걸린 게 죄지, 그.. 더보기
물건을 산다는 것 오늘 동경은 맑고 기온이 낮아서 추웠다. 어제는 최고기온이 3도에 저녁에는 눈까지 오는 아주 추운 날씨였다. 나는 눈이 아주 많이 올 줄 알았더니 많이 오지는 않았다. 그래도 밖에는 아직도 눈이 남아 있는 곳도 꽤 있다. 눈이 남아 있다는 글을 쓰고 밖에 나가서 확인 했더니, 거진 눈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공원이나,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는 눈이 남아 있을 것이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다음주 내내 이번 겨울들어 가장 추운날이 계속될 모양이다. 동경은 겨울에도 평균 최고기온이 10도 이상으로 15도 이하다. 최저기온도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별로 없어서 영하로 내려가면 추운 날씨다. 다음주는 최고기온이 10도에 미치지 못하니 추운 날씨가 된다. 어제는 날씨가 추워서 옷을 많이 껴입었다. 티셔츠를 두 장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