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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축제

'기생충' 은 오스카 네 개! 일본은?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네 부문이나 수상을 했다. 2020년이 봉준호 감독 '기생충'의 해가 되었고 한국 영화 100년에 처음 나온 쾌거에 아카데미상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거듭한다는, 한국사람으로서 기쁜 소식이었다. 한국 영화가 여기까지 왔구나! 한국 영화가 여기까지 오기에 관객의 힘이 절대적으로 컸다고 본다. 좀 더 근본적으로는 대단한 영화를 만들 수 있는 환경도 정비되었다. 이전 정권의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던 감독과 주연 배우가 성취한 성과라서 영화가 아닌 현실이 블랙 코메디 같다. 일본에서 한국 영화가 일본 영화를 넘어 섰다는 평가는 꽤 오래된 이야기다. 전문가나 영화를 보는 사람들 사이에서 하는 말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절대로 인정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일본에서는 무엇이든 한국에게 진다.. 더보기
책이 왔다! 2018/09/02 책이 왔다!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비가 오다가 멈춘 흐리고 아주 선선한 날씨다. 이틀전 최저기온 보다 낮은 25도가 오늘 최고기온이란다. 날씨가 너무 흐려서 여름에서 갑자기 겨울이 된 느낌이 든다. 오늘은 비가 오고 날씨가 나빠서 일요일 행사인 청소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 지금 태풍이 오는 중이라, 날씨가 갑자기 선선해진 모양이다. 비가 오는 것은 가을에 접어드는 신호이기도 하다. 그래도 너무 갑작스러운 기온변화라서 약간 당황스럽다. 제주도에 관한 책이 새로 나왔다. 8월 초순에 온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3일 전에 도착했다. 전체적으로 작업이 늦어진 모양이다. 책 제목을 한국어로 하면 '제주도를 알기 위한 55장'이 될 것이다. 나도 그 중 한 장을 썼다. 제주도를 연구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