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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의 섬

제주도의 난민, 조선 말기 2018/07/03 제주도의 난민, 조선 말기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간 뜨거운 날씨였다. 저녁에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내려가서 참 다행이다. 같은 기온이라도 바람이 없으면 덥다. 어젯밤에 잠을 자다가 모기에 물려서 잠을 깨고 말았다. 모기가 싫어한다는 방향제 포장을 뜯어서 설치했다. 모기향도 피우고 다시 잠을 잤는데 쉽게 잠들지 못해 수면부족 상태로 일주일을 시작했다. 몸이 찌뿌둥한데 날씨는 너무 더워서 정신이 없었다. 제주도 문화에 대한 소개를 하겠다. 내가 박사논문에서 처음 도입한 것이 제주도 고유의 문화로 '해인 문화'라는 측면이다. "해인은 어로, 교역, 해적 등을 주된 생업으로 하기 때문에 이동은 그들의 활동을 실행하기 위한 필수 요소"이다. "해인이 활동하는 공간은 넓고 이문화.. 더보기
디아스포라의 섬, 제주도 2 2018/06/28 디아스포라의 섬, 제주도 2 오늘 동경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불쾌지수가 높다. 불쾌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요즘 맛있는 먹거리가 많이 나오는 계절이라,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이번 주 학교에 갈 때 선물받은 과자를 나눠 가져가서 친한 동료에게 전한다. 오늘을 폴란드 사람과 만나는 날이라, 돌아오는 길에 버스에서 같이 앉아서 수다를 떨면서 왔다. 이번 여름방학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보내는 것이 어떠냐고 물어서 급히 비행기표를 알아봤다. 비행기표 값이 좀 비쌌다. 직행이 가장 저렴한 가격이 25만엔, 경유해서 가는 것이 15만 엔이었다. 여름방학 때 유럽에 가는 비행기표는 약간 비싸다. 현지에서 생활을 생각하면 최소한 40-50만 엔이다. 한달 지내는 비용으로 좀 많이 든다. 일찍부터 계획.. 더보기
디아스포라의 섬, 제주도 1 2018/06/27 디아스포라의 섬, 제주도 1 오늘 동경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갔다. 지난 주까지 하루 덥다가 춥다가를 반복하다가 이번 주에 들어서 월요일부터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서 정신이 하나도 없다. 당분간 날씨는 30도를 넘는 더운 날씨가 계속된다고 한다. 문제는 기온 보다 습도가 높다는 것이다. 오늘도 습도가 78%라는...... 제주도에 관한 내용을 쓸 예정이었는데 근거를 가지고 글을 쓴다는 걸 밝히다 보니 다른 내용을 먼저 쓰고 말았다. 한국, 제주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예멘 난민을 둘러싼 인터넷상의 '헤이트스피치'를 보면서 긴급히 글을 써서 올려야겠다. 이하 내용은 1998년에 쓴 내 논문에서 간추린 것임을 밝힌다. 제주도는 역사적으로 '디아스포라'의 섬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