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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의 성

무너진 망고의 성 2014/08/13 무너진 망고의 성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31도로 비교적 선선한 날씨다. 요전 날 블로그를 써서 올린 날, 어쩌다가 나는 선견지명이 있어서 식량을 보충했었나 싶다. 왜냐하면 다음날은 날씨의 버라이어티쇼를 라이브 중계하는 것처럼, 변화무쌍해서 외출을 못하는 날씨였기 때문이다. 태풍은 기본으로 깔고 다양한 종류의 비가 내렸고 가끔은 햇빛도 쏘여주면서, 하일라이트는 비가 옆으로 쏟아졌다. 강한 바람으로 나무들이 흔들리면서… 일요일이기도 해서 꼼짝없이 집에서 날씨의 버라이어티쇼를 즐겼다. 그러면서 나는 전날에 사 온 식량을 먹고, 먹고 또 먹고를 거듭했다. 우선은 닭부터 먹기 시작해서 망고의 성을 공략하고, 복숭아에 냉장고에는 옥수수와 검은콩이 있었다. 그러기를 이틀간 해도 견고한 망고의 성.. 더보기
마음이 허한 날 2014/08/11 마음이 허한 날 오늘 동경은 태풍이 온다고 날씨가 급격히 선선해졌다. 내일 일요일까지 선선하고 비도 오는 모양이다. 오늘 최고기온이 27도로 선선했지만, 집안은 그동안 담겨있던 열기로 오후가 되어도 후지덥근했다. 태풍이 둘 연달아 온다고 날씨가 이렇단다. 새벽부터 장대같이 비가 왔다. 낮에는 거의 가랑비 수준으로 오다가 그치다가를 반복했다. 어젯밤에 잠을 늦게 자는 바람에 오늘은 오전 중 잠을 자고 말았다. 요즘은 모기향을 피우고 자는 데도 모기가 있다. 모기가 극성스러움을 업그래이드했는지 아니면 내가 약해진 건지 모기에 물리면 가렵고 붓는다. 친환경 모기향을 써서 모기가 얕보는 건가? 매미 또한 극성스럽기 짝이 없다. 도대체 몇시에 자는지, 아주 깊은 밤이나 이른 새벽에 잠깐 조용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