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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울음

살인적인 폭염 2 2018/07/23 살인적인 폭염 2 오늘도 동경은 무섭게 더웠다. 어젯밤 얼음 베개를 썼는데도 잠을 설쳤다. 모기향을 붙인 줄 알았는데 불이 꺼져 있었다. 모기에 물려서 잠이 깨서 잠들기가 힘들었다. 그러다 보니 늦잠을 잤다. 아침에 깼더니 10시 30분이 넘었다. 맙소사, 집안 창문을 환기시키느라고 다 열었다가 아침에 닫는데 바깥이 벌써 뜨겁다. 얼른 창문을 닫고 커튼을 내렸다. 햇살이 무서울 정도로 내리 쪼인다. 오늘 햇살이 강도가 유난히 독한 것 같았지만, 기분 탓이겠거니했다. 아니었다. 기분 탓이아니라, 최고기온이 39도를 찍었다는 걸 저녁에 알았다, 최저기온은 27도라고 한다. 어젯밤 그렇게 덥더니 최고기온이 39도를 찍으려고 한 것이라는 걸 알았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내일은 최고기온이 36도.. 더보기
찜통더위 2018/08/05 찜통더위 오늘도 동경은 최고기온이 35도에 최저기온이 27도로 더운 날씨다. 어제도 비슷한 기온이었지만, 어제가 훨씬 쾌적했던 것 같다. 어제 아침에 도서관에 갈 때 공기도 상쾌하고 선선했고 밤에도 선선했다. 아무래도 전날 밤에 조금이라도 비가 온 것이 도움이 된 모양이다. 어제로 채점이 끝났다. 어제 한밤중에 성적을 다 입력했다. 이번 주는 채점을 하느라고 주로 숫자와 싸움을 하다 보니 머리가 이상했다. 특히 어제는 숫자와의 싸움을 끝내고 성적을 입력하느라고 신경을 곤두세워서 그런지 일을 마치고도 잠을 못 잤다. 아주 집중해서 일을 끝냈지만 신경이 잠들지 않아서 잠을 거의 못 잤다. 오늘도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다가 오려고 했는데 잠을 못 자서 도서관에 갈 힘이 없었다. 숫자를 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