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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장마철 쾌적하게 지내기 2011/06/06 장마철 쾌적하게 지내기 오늘 동경 날씨는 맑다. 어제는 저녁때 같은 단지에 사는 선생네에서 차를 마시고 같이 산책을 했다. 어제 날씨는 그야말로 장마철 특유의 칙칙한 날씨였다. 어젯밤에는 비가 왔다. 날씨가 번갈아서 춥다가 덥다가를 반복한다. 그래도 여름을 향한 것은 틀림이 없기에 오늘은 드디어 방에 깔고 있는 겨울용 카펫을 목욕탕에서 발로 밟아서 빨았다. 그리고 방에는 여름용 카펫으로 바꿨다. 다다미방에 큰 테이블을 놓고 거기서 일을 하고 밥을 먹는 생활을 해서 카펫을 깔지 않으면 의자 때문에 다다미가 상한다. 어제 아침에는 겨울 바지들을 상자에 집어넣고 좀약을 넣었다. 여름바지 들은 꺼내 놓았다. 그동안 하고 싶었는데 날씨가 꾸물거려서 차일피일 미루었던 일들이다. 오늘은 오랜만에 .. 더보기
해와 달과 해와 달과동경생활 2013/02/24 23:00 huiya 오늘 동경은 추웠지만 맑은 날이였다.어젯밤에는 일찍 자느라고 12시반에 잤는 데, 아침에 깬 건 10시 가까이 되어서였다. 요새 밤늦게 자고 아침에도 늦게 일어나는 게 버릇이 되려나 보다. 좋은 징조가 아니다. 가뜩이나 집이 앞뒤로 막혀서 어두침침한 데, 집안에서도 무기력해져가면 안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했다. 공사가 쉬는 날이라, 빨래를 해서 널어야한다. 공사 때문에 좋은 점이 있다면, 집이 어두워서 먼지가 안보인다는 것이다. 먼지가 안보인다고 집이 더러워지지 않는 다는 것은 아니다. 공사 때문에 먼지가 더 많이 들어와 더러워지지만 내 눈에 잘 안보인다는 것 뿐이다. 외벽을 씻어낸다고 더러워진 유리창도 마음에 걸린다. 공사하느라 먼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