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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나물

죽순을 캐러 갔다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17도로 기온이 낮았지만 아침부터 쾌청하게 맑았다. 어제는 기온도 낮고 오후부터 비가 와서 날씨가 매우 추웠다. 어제 오전에는 택배가 온다고 해서 집에서 기다렸다. 홋카이도에서 후배가 아스파라거스와 명이나물을 보냈다. 친구가 유이에서 시라스라고 신선한 잔멸치를 삶아서 급속 냉동한 걸, 현지에서 가장 맛있는 걸로 주문해서 보냈다. 택배를 받아서 바로 점심에 시라스를 밥 위에 얹어서 먹었다. 집에 있으니 밖에 비가 오는 게 산책을 나가도 괜찮을 것 같았다. 금난초도 보고 싶고 산책을 나가고 싶었다. 산책을 넓은 범위로 갈 작정이었다. 우선은 마트에 가서 필요한 식료품을 사러 가기 전에 좀 먼 곳에 있는 금난초를 보러 갔다. 비가 와서 가까이 가서 보려면 신발이나 옷도 젖으니까, 가까이서.. 더보기
또, 항암치료를 못했다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이 19도로 오전에는 쌀쌀했다가 오후에 들어서야 날씨가 따뜻해졌다.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서 병원에 가느라고 집과 밖의 기온차를 잘 느끼지 못했다. 낮 가까이에 병원에서 돌아와 집에 들어올 때 집안이 너무 따뜻해서 깜짝 놀랐다. 어제 기온이 높아서 집이 따뜻한 상태에 아침에 창문을 열지 않아서 열기가 그대로 있었던 모양이다. 병원에도 돌아오는 길에 산책을 해서 체온이 올라간 상태에서도 집안 열기에 놀랐다. 오늘은 항암치료를 받으러 가는 날이다. 어젯밤부터 점심에 먹을 간식으로 고구마와 계란을 찌고 아침에 방울토마토를 씻고 따뜻한 물을 작은 보온병에 넣었다. 병원에 가는 것도 요령이 생겨가서 아침에 일찍 가는 것이 빨리 끝난다는 걸 알았다. 오늘은 8시에 도착하고 싶었는데, 도착하고 보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