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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

새해 첫날, 2013년 2013/01/03 새해 첫날 2013 새해 첫날인 어제와 오늘 동경 날씨는 맑고 따뜻한 날씨였다. 덕분에 아주 평온한 기분으로 새해 첫날을 맞이했다. 작년 마지막날 밤에 같은 단지에 사는 친구네 집에 가서 도시코시소바를 먹었다. 그리고 조금 일찍 밤 11시에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는 가까운 절을 찾아 나섰다. 밤하늘에 별이 많이 보인다. 친구가 오리온 좌를 가르쳐준다. 나는 별자리를 잘 모른다. 눈이 난시인지라 가르쳐줘도 헷갈린다. 달은 흔들려서 계란노른자가 터진 것처럼 보여도 한 개지만, 별은 다르다. 더군다나 달도 없이 어두운 밤에 별자리가 보여야 말이지. 집에서 가장 가까운 절에 갔더니, 조용하다. 종소리는 여기가 아니다. 어디선가 장작불 타는 냄새가 난다. 사람이 모일 거라 장작불을 핀 것이라, .. 더보기
새해 첫날 2013 새해 첫날 2013동경생활 2013/01/03 00:04 huiya 새해 첫날인 어제와 오늘 동경날씨는 맑고 따뜻한 날씨였다. 덕분에 아주 평온한 기분으로 새해 첫날을 맞이했다.작년 마지막날 밤에 같은 단지에 사는 친구네 집에 가서 도시코시소바를 먹었다. 그리고 조금 일찍 밤11시에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는 가까운 절을 찾아 나섰다. 밤하늘에 별이 많이 보인다. 친구가 오리온좌를 가르쳐준다. 나는 별자리를 잘 모른다. 눈이 난시인지라 가르쳐줘도 헷갈린다. 달은 흔들려서 계란노른자가 터진 것처럼 보여도 한개지만, 별은 다르다. 보여야 말이지… 집에서 가장 가까운 절에 갔더니, 조용하다. 여기가 아니다. 어디선가 장작불 타는 냄새가 난다. 사람이 모일거라 장작불을 핀것이라, 둘이서 냄새를 따라서 길을 떠났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