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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한 정치가

생존을 위협하는 더위- 1일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37도에 최저기온 25도였다. 어제도 갑자기 최고기온 34도라고 해서 긴장했더니 32도까지 올라가고 강한 바람이 불어서 다행이다 싶었다. 아직, 장마가 끝났다는 발표는 없는데 갑자기 기온이 한여름으로 올라갔다. 그동안 서늘했다가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서 사람들이 높은 기온에 적응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어제 친한 이웃과 오후 4시부터 산책을 하고 매실을 얻으러 갔다가 오는 길에 다른 이웃도 만났다. 공통 화제가 갑자기 기온이 너무 올라갔다는 것, 이대로 가면 40도가 되지 않겠냐고 한다. 살아남기가 힘들 것 같다고 자조적이다. 더위가 생존이 걸린 문제가 되었다. 아직 6월인데 말이다. 나는 이번 주 월요일에 4.3 항쟁 추도 행사에 도우미를 하느라고 도심에 장시간 외출을 했다. 화요일.. 더보기
일본, 코로나 19 사재기 광풍 어게인 어제 동경도지사의 긴급 기자회견이 영 찜찜했다. 도쿄올림픽이 연기되었다고 지금까지 감추다가 덜컥 코로나 19를 전면에 내세웠다. 두 달이나 대비할 시간이 있었으면서 갑자기 불어닥친 광풍인 듯 자극적인 말로 몰아붙인다. 자신들의 무능을 감추고 그동안 감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온 시민을 '공포'에 떨고 '패닉'에 빠지게 하고 싶은 모양이다. 쇼로는 대구시장과 막상막하다. 어제 긴급 기자회견도 얼굴을 보고 싶지 않아서 목소리만 들었다. 말하는 스타일도 온갖 교양이 있는 척 겉멋에 취하다 보니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을 한다. 어제 기자회견의 요지는 이번 주말 '외출 자제'였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뉴스를 봤더니 일본 정부가 '비상사태 선언'을 할지도 모른다고 준비에 들어갔다고 한다. 어제 동경도지사의 기자회견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