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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

마녀들의 대화 2013/05/26 마녀들의 대화 오늘 동경은 기온은 낮았지만, 아침부터 흐렸다가 오후 늦게 햇빛이 났다. 오후 가까운 학교도서관에 갔다가 볼 일을 못보고 그냥 왔다. 도서관 직원이 있으면서도 시간이 지났다고 도서관 카드 갱신하지 못했다. 그 걸 보면서 정말 화가 났다. 안내 카운터 사람이 도서관 직원이 없다는 데, 뻔히 눈 앞에 보이는 것이였다. 내가 졸업한 학교지만, 갈수록 서비스가 나빠져간다. 산속에 있는 대학에 토요일에 일부러 갔는 데, 너무나 성의 없는 대응이었다. 이 대학에 남은 정도 없지만, 도서관이 좋아서 이용하는 것뿐이다. 도서관에 가는 데, 도보로 편도 45분이 걸린다. 돌아오는 길에 헌책방에 들러서 수업자료로 쓸 잡지를 한 권 샀다. 지난 수요일에 수업을 마치고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더보기
행선지 행선지재일 제주도 사람들 2013/02/25 23:15 huiya 오늘도 동경은 맑은 날씨였다.기온은 여전히 낮았지만, 낮에는 햇빛으로 포근하고 저녁에는 바람이 불어서 추웠다. 지난 주말부터 스리랑카로 여행을 가려고 여행사에 메일로 티켓을 교섭중이였다. 스리랑카사람으로 호주에 있는 친구에게도 메일을 했다. 스리랑카에 계신 어머니는 잘 계시냐고, 스리랑카에 가서 만나고 오겠다는 것이다. 티켓 가격이 적당하면 중국을 경유해야 해서 중국비자가 필요하고, 다른 건 예산에 세배가 되는 요금이란다. 어젯밤에 갑자기 생각이 났다. 이전에 이철선생님 고별식이 끝나서 식사를 갔을 때, 잘아는 분이 지금 살고있는 주변에 제주도에서 건너와 살고 있는 1세 해녀 할머니들이 계시다고, 나에게 시간을 내서 할머니들이 살아온 말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