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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악몽 같은 숨바꼭질 2015/03/22 악몽 같은 숨바꼭질 오늘 동경은 맑고 따뜻한 빨래하고 청소하기에 좋은 날씨였다. 봄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모양으로 비가 오면서 날씨는 조금씩, 때로는 확 따뜻해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봄이 된 것은 아니다. 내일부터 날씨가 다시 겨울 날씨와 비슷한 기온으로 내려가며 비도 온단다. 여기서 말하는 겨울 날씨는 최고기온이 아니라 최저기온이 1도로 내려간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봄이 오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요가와 목욕탕 청소를 하고 빨래를 돌리면서 아침 겸 점심을 먹었다. 빨래를 널고 청소를 시작했다. 청소와 빨래하기에 적당한 일기예보를 보고 있다가 오늘 하기로 했다. 내일부터는 다시 날씨가 추워지고 비가 오는 날씨가 계속된다니까. 청소와 빨래에도 적당한 날씨가 있다. 오늘.. 더보기
물가가 비싸졌다 2014/09/04 물가가 비싸졌다 오늘 동경은 맑다가 흐린 좀 더운 날씨였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요가를 하고 아침을 먹었다. 집에 먹을 게 없어서 어제저녁에 마트에 다녀왔다. 사고 싶었던 빵은 다 팔려서 살 수가 없었다. 지난 주에 처음으로 사서 먹었더니 맛있어서 사러 갔다. 결국 어제 산 빵은 겉모양이 닮은 전혀 다른 빵에 천연효모 식빵을 사 왔다.. 거기에다 건포도를 두 봉지에 요구르트, 어묵, 유부에 옥수수를 사 왔다. 옥수수는 사다가 바로 삶아서 먹었다. 지난번에 샀던 빵은 오가닉 식품을 파는 가게에서 샀다. 한국에서 먹었던 막걸리빵과 모양이 비슷하다. 그리고 천연효모 냄새가 어릴 때 먹었던 집에서 만들던 떡의 누룩냄새 닮은 것 같기도 하다. 이름이 화이트프랑스라고 빵을 구우면 더 맛있어진.. 더보기
가는 해 가는 해동경생활 2012/12/31 20:46 huiya 어제는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게 낀 날씨였다. 기온은 그다지 낮지 않지만 날씨가 흐려서 나중에는 비가 왔다. 촉촉한 비에서 밤에는 주룩주룩 내리는 비로 변했다. 연말이라고 특별한 요리를 하지 않는다. 집에만 있으니까, 한꺼번에 요리를 해서 나눠서 먹는다. 요즘 뮤즈님 블로그에 맛있는 생선요리가 올라와서 나도 생선을 먹었다. 기껏해봐야, 러시아산 연어이지만, 그래도 양식이 아니라 자연산이라는 거다. 어제 슈퍼에 갔더니 무우도 가격이 두배로 올랐다. 나도 연말에 하는 요리가 있기는 있다. 꼭 연말일 필요는 없는데, 연말에 만든다. 무우와 당근을 채썰어서 소금에 절인다. 소금에 절은 걸 꼭짜서 식초와 설탕, 후추에 유자껍질과 속을 같이 넣은 것에 섞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