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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

Standing Army, 상비군 2010/11/20 영화 소개 (Standing Army, 상비군) 오늘은 날씨가 좋았다. 어제와 그 전날 급한 일을 하다보니 밤 두 시가 넘어서 잤다. 오늘 아침은 좀 천천히 일어나보니 좋은 날씨였다. 같은 단지에 사는, 같은 대학에서 일하는 일본선생에게서 문자가 왔다. 오늘 특별한 예정이 없으면 영화를 보러가자고 10시쯤에 우리 집으로 마중온단다. 그 때가 벌써 아침 9시 가까웠다. 서둘러서 아침 일과를 소화한다. 요가를 하면서, 아침에 먹을 고구마를 찌고, 빨래를 짙은 색과 옅은 색으로 나눠서 빨아서 널고 아침을 먹고 씻고 외출 준비를했다. 평소에 일을 할때는 아무래도 짙은색 옷을 입는 일이 많다. 거의가 검정색을 중심으로 입는다. 아무래도 가방과 코트가 검정색이라 더 더욱 색이 짙어진다. 검정 같.. 더보기
고향을 향한 넋두리 2011/08/01 고향을 향한 넋두리 오늘부터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그래서 오전에 짐을 싸고 집 청소를 해놓고 여행을 간다. 여행을 가기전에 해놓아야 할 일들은 대충 했다. 오랫동안 연락이 안 될지 몰라 친구에게도 메일을 해야지. 이 블로그도 당분간은 쉴것 같다. 여행을 떠나기전에 마음에 걸려있던 것을 쓰고 가야지. 후회하고 싶지 않으니까. 제주도 강정에 해군기지가 들어서는 것에 관해서 왜 나는 침묵을 하고 있는지, 참 복잡한 마음이다. 오키나와 나고에 가서 미군 해군기지 건설 반대운동을 보고 온 사람이기도 하다. 고향을 떠난지 30년이 넘지만 제주도 사람이기도 하다. 내가 살던 동네도 개발인지 뭔지 원래 동네와 생업을 위해 공동이용을 하던 광장 한가운데 공중화장실을 지었다. 동네 얼굴에다 화장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