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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불친절한 중국 여행기 10 2017/05/29 불친절한 중국 여행기 10 – 남경 오늘 동경 날씨는 맑고 낮에는 햇볕이 좀 따가웠지만, 상쾌한 날씨였다. 월요일은 도서관에 가는 날이라, 아침을 든든히 먹고 도서관에 갔다. 새로 온 책을 검토하고 세 권을 빌려서 왔다. 지난 주에 빌린 것은 돌려주고, 도서관에서 읽을 것은 도서관에서 읽고 돌아왔다. 책을 읽다 보면 시간이 가는 줄 몰라서 몇 시간, 하루는 그냥 훌쩍 지나간다. 오늘 빌린 책에는 잡지에 신간소개가 나와서 읽고 싶었던 책도 있어서 좋았다. 잠깐 읽다가 열을 받은 책은 학생들이 읽을 가능성이 높은 지정도서에 미얀마에 대해 차별적인 시선으로 쓰인 것이었다. 책 내용도 보통 사람들 여행기에도 미치지 못한 것에 자기 자랑만 늘어놔서 도저히 읽을 수가 없을 정도다. 그 내용 중에.. 더보기
우울한 동경 오늘 동경은 기온이 낮지만 맑게 개인 날씨다. 2월 하순부터 한달 미얀마에서 지내다가 왔다. 그래서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을 쉬고 있었다. 정확히는 2월 18일에 출발해서 호치민을 경유, 19일 오전에 양곤에 도착해서 지내다가 3월 18일 저녁 양곤을 출발해서 하노이를 경유, 19일 오후에 하네다에 착륙했다. 미얀마에 다녀온 이야기는 사진과 함께 나중에 풀기로 하자. 일본과 미얀마는 너무 다른 나라여서 비교하기가 어렵다. 동경과 양곤도 너무 달라서 비교하는 의미가 별로 없다. 하지만, 비교하면서 이야기 하게 될 것이다. 동경을 출발하는 날 갑자기 날씨가 풀려 따뜻하게 느껴졌다. 양곤은 도착하기 전에 예상했던 이상으로 더운 날씨였다. 동경에서 양곤에 가서 지내면서 적응하는데 어려운 점은 그다지 없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