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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성주의

‘외부세력’이라는 것 2016/08/18 ‘외부세력’이라는 것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흐리고 눅눅한 날씨로 가끔 비가 살짝 뿌리기도 한다. 기온은 그다지 높지 않아도 장마철처럼 불쾌지수가 아주 높은 날씨다. 올해 여름은 장마철이 길더니, 장마철이 끝나도 날씨는 장마철의 연장인 것처럼 습도가 높고 더운 날씨가 계속된다. 하늘에서는 천둥소리가 들리면서 비 오는 날 분위기를 제대로 잡고 있다. 이번 주는 도서관이 쉬는 주라서 나도 월요일에 야스쿠니에 다녀온 것 빼고는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면서 빈둥거리고 있다. 이 더위에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한국 신문에서‘외부세력’이라는 표현을 자주 본다. ‘외부세력’이라는 것은, 뭔가 일어나는 ‘현지의 당사자/이해 관계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다른 표현을 하면 ‘현지의 당사자’가.. 더보기
‘외부세력’이라는 것 2016/08/18 ‘외부세력’이라는 것 오늘 동경은 아침부터 흐리고 눅눅한 날씨로 가끔 비가 살짝 뿌리기도 한다. 기온은 그다지 높지 않아도 장마철처럼 불쾌지수가 아주 높은 날씨다. 올해 여름은 장마철이 길더니, 장마철이 끝나도 날씨는 장마철의 연장인 것처럼 습도가 높고 더운 날씨가 계속된다. 하늘에서는 천둥소리가 들리면서 비 오는 날 분위기를 제대로 잡고 있다. 이번 주는 도서관이 쉬는 주라서 나도 월요일에 야스쿠니에 다녀온 것 빼고는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면서 빈둥거리고 있다. 이 더위에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한국신문에서 ‘외부세력’이라는 표현을 자주 본다. ‘외부세력’이라는 것은, 뭔가 일어나는 ‘현지의 당사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다른 표현을 하면 ‘현지의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