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버스운전사

캔버라 전시회를 앞 두고 2016/03/07 2016 캔버라 전시회를 앞두고 오늘 캔버라는 맑고 더웠다. 최고기온이 36도나 되는 무섭게 더운 날이었다. 아침저녁은 선선하다. 낮부터 저녁까지 더운 것이, 특히 저녁에 덥다. 저녁 이후에는 갑자기 선선해진다. 이번에 캔버라에 와서는 지인들이 차를 태워줘서 버스를 탈 기회가 없었다. 교통카드도 충전을 준비해서 오늘 처음으로 버스를 탔다. 교통카드를 찍었더니, 유효기간이 종료되었다고… 아니, 교통카드에 돈을 넣은 것이 일주일 전이다. 그때는 아무 말도 없었는데, 당황스럽다. 내가 운전수에게 돈을 넣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교통카드를 봐달라고 했다. 친절하지 않은 운전수는 내가 꼼수를 쓴다고 봤던지, 자기가 알바가 아니란다. 그러면 내가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 했더니 현금을 내고 타던.. 더보기
미소지니와 제노포비아가 만연한 사회 2016/06/05 미소지니와 제노포비아가 만연한 사회 오늘 동경은 선선하고 맑은 날씨였다. 어제저녁에 백화점에서 산 망고 퓌레가 맛있어서 오늘 아침 백화점이 문을 열 시간에 사러 갔다. 10시에 문을 여는 줄 알았더니, 10:30이라 기다리다가 사왔다. 날씨가 좋아서 백화점에 가기 전에 이불을 말리고 손빨래를 해서 널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이불은 들여놓고 빨래만 널고 갔다. 아침에 일찌감치 움직여서 집에 돌아와도 12시가 안되었다. 일기예보를 보니 내일은 비가 오고 앞으로 당분간은 흐린 날씨가 계속된다네. 침대에 까는 패드를 빨아서 널고 내일 할 예정이었던 청소도 앞당겨서 했다. 좀 바쁜 하루를 보낸 것이다. 오후가 되어 친구가 수국을 보러 산책을 가자는 문자를 봤다. 아침에 보낸 걸 몰랐던 것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