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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만남, 오블지기님들 2012/08/27 반가운 만남, 오블지기님들 오늘도 동경은 구름도 별로 없는 맑게 개인 더운 날씨입니다. 최고기온이 34도, 최저가 26도랍니다. 자외선은 최강 레벨이고요. 그래도 저녁에는 선선해서, 저녁에야 밖에 나갑니다. 아마 내일까지 집에서 일을 해서 발송한 다음, 수요일 아침부터 학교도서관에 가겠지요. 서울에 다녀온 것은 지난번에 썼지요. 저는 서울을 좋아했고, 일본에 오래 살았지만, 저에게는 여전히 한국사람들이 인정이 있고 소박한 정겨움이 있는 일본보다 훨씬 인간적인 사회라고 보거든요. 그런데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졌다는 것에 비례하는 듯이 제가 좋아하는 점을 점점 잃어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인간들이 인간다울 수 있는 것이야 말로, 풍요로운 것이지, 경제적, 화폐단위가 커지는 것이 풍요로움을 .. 더보기
마녀들의 대화 2013/05/26 마녀들의 대화 오늘 동경은 기온은 낮았지만, 아침부터 흐렸다가 오후 늦게 햇빛이 났다. 오후 가까운 학교도서관에 갔다가 볼 일을 못보고 그냥 왔다. 도서관 직원이 있으면서도 시간이 지났다고 도서관 카드 갱신하지 못했다. 그 걸 보면서 정말 화가 났다. 안내 카운터 사람이 도서관 직원이 없다는 데, 뻔히 눈 앞에 보이는 것이였다. 내가 졸업한 학교지만, 갈수록 서비스가 나빠져간다. 산속에 있는 대학에 토요일에 일부러 갔는 데, 너무나 성의 없는 대응이었다. 이 대학에 남은 정도 없지만, 도서관이 좋아서 이용하는 것뿐이다. 도서관에 가는 데, 도보로 편도 45분이 걸린다. 돌아오는 길에 헌책방에 들러서 수업자료로 쓸 잡지를 한 권 샀다. 지난 수요일에 수업을 마치고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