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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

'파친코'에서 보이지 않는 제주도 역사, 4세대 B섬사람들 -8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26도로 흐린 날씨였다. 집에서 있다가 오후 늦게 산책을 나갔더니 후덥지근해서 전형적인 장마철 날씨였다. 오늘도 먼 공원에 가면서 가는 길에 오디를 땄다. 공원에서는 부추를 좀 잘랐다. 그걸 보고 있던 사람이 부추가 필요하면 자기네 밭에서 나눠준다고 해서 따라갔다. 부추가 아주 굵어서 조금 얻었다. 그리고 난 뒤에서 공원에서 부추를 잘랐다. 공원에서 부추를 자르는 곳이 경사져서 바람이 잘 통해서 시원하다. 거기에 부추가 새로 난 것이라서 더 파릇파릇하다. 오늘 낮에 강된장을 만드는데 처음 만들다 보니 물을 좀 넉넉하게 넣고 야채에서 물이 나와서 된장찌개가 되고 말았다. 공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지금 지천으로 핀 수국을 꺾어 왔다. 앞으로 당분간 수국이 내 방을 장식할 것이다. 수국의 .. 더보기
'파친코'에서 보이지 않는 제주도 역사, 4세대 B섬사람들 -7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24도로 날씨가 맑고 지내기가 쾌적했다. 오전에 빨래를 두 번했다. 점심을 먹고 이른 오후에는 마트에 가고 종종 들리는 가게에서 친한 이웃과 만나서 빈 병을 받았다. 내가 반찬을 나눠주기 위한 병이다. 내일 친한 이웃은 아들이 점심을 사서 오면 같이 식사를 할 예정이다. 요전 날 마늘 다섯 개를 받기도 했다. 종종 들리는 가게는 코스트코에서 파는 물건을 파는 곳이다. 오늘도 고추참치를 다섯 개 사서 두 개는 친한 이웃에게 줬다. 친한 이웃과 마트까지 같이 갔다가 헤어졌다. 마트에서 화장실 휴지와 볶은 깨, 통후추와 건고추를 샀다. 종종 들리는 가게에서는 속옷과 거들을 샀다. 복막염 수술 후 아랫배만 볼록하게 튀어 난 상태다. 이전에는 아랫배가 없었는데 아무래도 수술한 후에 장기가 거.. 더보기
불법체류자의 실체 2018/07/05 불법체류자의 실체 오늘 동경은 고온 다습한 날씨였다. 습도가 80%를 넘고 최고기온이 29도 최저기온이 26도로 불쾌한 날씨다. 요새 날씨가 이상하다. 기온이 높아도 바람이 있어서 괜찮게 느꼈는데 어제는 거의 태풍 수준의 강풍이 불었다. 바람도 적당히 불어야 좋은데 너무 강해서 집에는 먼지가 들어오고 창문을 열면 모든게 바람에 날아가는 수준이다. 습도가 높으면 몸이 무겁고 둔하다. 어제 1교시를 마치고 4교시까지 시간이 있어서 머리를 잘랐다. 머리를 거의 민 수준으로 짧게 잘랐다. 머리를 자르고 미장원에서 나와서 학교를 향해 걷는데 맞은편에서 학생이 나를 부른다. 나는 나쁜 짓을 하다가 들킨 것 같아 깜짝 놀랬다. 갑자기 머리를 밀어낸 자신의 모습에 익숙하지 못한 채 학생을 만나고 말.. 더보기
불법체류자의 실체 2018/07/05 불법체류자의 실체 오늘 동경은 고온 다습한 날씨였다. 습도가 80%를 넘고 최고기온이 29도 최저기온이 26도로 불쾌한 날씨다. 요새 날씨가 이상하다. 기온이 높아도 바람이 있어서 괜찮게 느꼈는데 어제는 거의 태풍 수준의 강풍이 불었다. 바람도 적당히 불어야 좋은데 너무 강해서 집에 먼지가 들어오고 창문을 열면 모든 게 바람에 날아가는 수준이다. 습도가 높으면 몸이 무겁고 둔하다. 어제 1교시를 마치고 4교시까지 시간이 있어서 머리를 잘랐다. 머리를 거의 민 수준으로 짧게 잘랐다. 머리를 자르고 미장원에서 나와서 학교를 향해 걷는데 맞은편에서 학생이 나를 부른다. 나는 나쁜 짓을 하다가 들킨 것 같아 깜짝 놀랬다. 갑자기 머리를 밀어낸 자신의 모습에 익숙하지 못한 채 학생을 만나고 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