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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

가마쿠라 산책 1 2015/03/12 가마쿠라 산책 1 오늘 동경은 맑고 기온도 낮지 않았지만, 바람이 쌩쌩 불어서 체감온도는 추웠다. 오랜만에 아는 사람과 만나기로 해서 가마쿠라에 다녀왔다. 가마쿠라 절에 있는 산소에 같이 갔다가 둘이 점심을 먹고 산책을 했다. 오래 알고 지내던 분이 돌아가셔서 아들이 가마쿠라에 있는 엔카쿠지라는 절에 산소를 쓴 것이다. 기타가마쿠라에 내리니까, 바로 그 앞에 절이 있었다. 오늘은 동일본대지진이 있었던 날이라, 절 입구에서는 후쿠시마산 야채 등을 팔고 있었다. 집에서는 날씨가 맑아서 추운 줄 몰랐지만, 산에 갈 것이라 옷을 따뜻하게 입었다. 밖에 나갔더니 바람이 세서 옷을 따뜻하게 입은 게 다행이었다. 오랜만에 전철을 타고 나가는 외출이라서 준비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엔카쿠지라는 절은.. 더보기
일본에서 비행기표사기 2011/07/11 일본에서 비행기 표사기 오늘 아침에 드디어 여름방학 때 갈 비행기표를 확정했다. 지난 토요일에 여행사에 가서 예약한 비행기표는 결국 카드로 결제하는데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카드회사로 전화를 했더니 연결이 안 된다. 몇 번이나 전화를 해서 안내에 따라 번호를 누르기를 거듭해서 인내가 정점에 달했다. 왜 이렇게 불편하냐고? 카드회사에 전화를 하기 전에 청구서를 체크했다, 그러나 내가 알고 싶은 사항은 없었다. 카드회사에서도 내가 알고 싶은 사항은 다른 전화번호를 알려주면서 다른 데 다시 전화를 하라고 한다. 더운 날씨에 울화통이 터진다. 어떻게 해결을 했다. 일본에서 살다 보면 이 복잡한 시스템에 지쳐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어 진다. 일부러 그런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본다. 결국은 태국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