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랙리스트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30도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높지 않았다. 거의 25도 전후였다. 어제까지 최고기온 38도, 40도, 41도라고 일주일 동안 살인적인 폭염으로 집 밖에 나가면 안 되는 날씨였다. 오늘은 갑자기 최고기온이 15도나 떨어졌다. 하지만, 어제까지 일주일 내내 40도에 가까운 폭염이었으니 사방에 더위가 축적되어 있어 오전에는 기온이 낮지만 주변에서는 기온 이상으로 축척된 더위를 뿜어내고 있어서 저온 사우나 상태였다. 그런 현상은 집안도 마찬가지로 그동안 에어컨을 켜서 지냈지만 집안 전체가 찬 것은 아니었다. 집안에도 축척된 더위가 벽장에 쌓여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창문을 열고 환기시키면서 벽장문도 다 열어서 환기시키고 온도조절을 했다. 날씨가 3-4일 선선하다고 해서 너무 반가운 마음.. 더보기
무라카미 다카시전 2016/02/13 무라카미 다카시전 오늘 동경은 날씨가 갑자기 확 따뜻해졌다. 최고기온이 무려 10도나 껑충 올라갔다. 오늘 최고기온이 21도였다네. 일기예보에 의하면 내일도 최고기온이 24도, 최저기온이 12도란다. 오늘 쇼핑하러 역 근처에 갔더니 옷을 얇게 입고 갔지만, 더워서 땀이 났다. 날씨가 따뜻해서 좋지만, 갑자기 확 너무 올라서 몸이 쉽게 피곤해지는 면도 있다. 어제 오후에는 동료와 약속이 있어서 시내에 나갔다. 동료는 나가노에서 일부러 온 것이다. 둘이서 록퐁기 모리미술관에서 열리는 무라카미 다카시전을 보러 갔다. 신쥬쿠에서 만나서 도에이 오에도선을 타고 갔다. 나는 도에이 오에도선을 타는 걸 싫어한다. 우선, 전철을 타러 가기까지 거리가 길고 노선도 요상하다. 같은 노선, 같은 방향인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