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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사워

추석 선물세트 만들기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30도, 최저기온 22도로 대체로 맑은 날씨였다. 아침에는 요새 매일 비가 온 습기가 남았는데 기온이 급상승해서 습도가 매우 높아 땀을 많이 흘렸다. 어제는 오랜만에 일이 있어서 시내에 나갔다가 일을 마치고 저녁도 먹고 돌아온 것이 밤 11시가 넘었다. 장시간 외출과 장시간 집중해서 일을 한 것이 오랜만이라 피곤한 줄 몰랐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지 못한 걸 보면 피곤했던 모양이다. 어젯밤에는 돌아와서 잠시 쉬느라고 멍하니 유튜브를 보다가 밤 1시에 잤다. 오늘이 추석이라지만 일본에서는 그냥 주말이다. 나는 지난 목요일 항암치료를 받으러 갔다가 혈액검사 결과 백혈구와 골수 수치가 너무 낮아서 항암치료를 받지 못했다. 백혈구와 골수 수치가 너무 낮아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냥 있으면 다른 .. 더보기
블루베리 색감 주스들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34도, 최저기온 25도로 더운 날씨였다. 오늘로 35도 가까이 올라가는 날이 끝났으면 좋겠다. 내일은 최고기온 26도라는 예보다. 그래도 오늘은 기온이 높아도 바람도 불고 습도가 낮아서 불쾌한 날씨가 아니었다. 요새 날씨가 습도가 높아서 하루에 몇 번 샤워를 하는지 모른다. 요새 일주일 이상 마트에 가지 않았더니 집에 먹을 것이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어제 마트에 갔다. 집에 먹을 것이 부족한 것은 아닌데 그런 느낌이 드는 건 과일이 없기 때문이다. 이틀 전에 오랜만에 큰 역에 갈 일이 있어서 마트에 들렀는데 내가 평소에 가는 시간이 아니라서 과일이 비싸기만 하고 살만한 것이 없었다. 어제는 그래도 계절과일을 먹고 싶어서 배를 하나 300엔 주고 사서 두 번에 나눠서 먹었다. 이전에.. 더보기
태풍이 지나고 블루베리 사워가 남았다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33도, 최저기온 23도였다. 오늘도 더웠는데 내일부터는 최고기온 36도, 최저기온 27도로 폭염이 다시 돌아왔다. 다행히도 내일과 모레는 폭염이지만 수요일에는 비가 오고 기온이 조금 내려간다. 어제 관동지방을 직격 했다는 태풍 '메아리'는 큰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갔다. 내가 사는 곳은 어제 하루 종일 비가 오다가 그치다가를 반복하다가 저녁 5시 넘어서 옆으로 날리는 비가 오기 시작했다. 나는 그런 비가 밤새 올 줄 알고 있었는데 밤 9시 넘어서는 비가 그치고 매미가 다시 울기 시작하고 하늘에는 달이 밝게 빛났다. 다행히도 예상한 것보다 비도 많이 오지 않아서 태풍 피해가 없었을 것 같다. 하지만, 시즈오카현 이즈 지방에서는 폭우로 인해 토사 붕괴가 일어나고 강이 범람해서 침수하는.. 더보기
태풍 전야에 블루베리를 기다리며 오늘 동경은 최고기온 31도, 최저기온 26도다. 오늘 날씨는 변화무쌍해서 간단히 표현하기가 어렵다.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강풍으로 먼지가 들어와 더러워진 집을 청소했다. 내친김에 베란다와 다른 곳도 청소하고 점검도 했다. 내일 태풍이 관동지방을 향해서 오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은 점검한다고 해도 할 일도 별로 없지만 베란다 청소하면서 배수구도 봤지만 청소할 것이 없었다. 아침을 먹고 베개를 말리면서 오늘 할 일을 생각했다. 친구가 시골에서 블루베리를 보낸다고, 많이 보내니까 사과식초를 넣어서 사워를 만들라고 한다. 블루베리는 내일 도착할 예정이다. 친구 남편이 블루베리를 하는데 크기가 500엔짜리 동전만 하다고 한다. 그동안 블루베리 케이크나 잼은 많이 받았지만 블루베리 그 자체는 본 적이 없었다.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