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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약자

난민의 아들 2018/07/01 난민의 아들 오늘도 동경은 최고기온이 33도나 올라간 뜨거운 날씨였다. 이 글을 쓰는 것은 12시를 넘었으니 정확히는 어제이지만, 오늘이라고 썼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날씨가 더워서 밥을 하기가 싫었다. 생선을 굽고 빵에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다. 지난 주도 밥을 하지 않았으니 2주나 밥을 먹지 않았다. 밥이 아닌 다른 것을 먹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기 전에 오전에 야채를 사러 나갔다. 농가 마당에 갔지만 양파 밖에 없었다. 무인 야채판매에 갔더니 야채가 꽤 많이 있었다. 오이가 오늘 아침에 나온 것이라, 싱싱했다. 세 개 들이를 여섯 봉지 사고 노지 토마토도 네 봉지를 샀다. 1000엔어치 샀는데, 짐이 무겁고 많다. 내친 걸음이라, 마트에 갔다. 과일을 사고 싶어서다. 요즘 멜론.. 더보기
이지메 정치 2014/09/03 이지메 정치 아래 내용은 어젯밤에 써서 올리려고 했는 데, 블로그가 열리지 않았다. 오늘 아침 10시 가까이에 겨우 열렸다. 그러니까, 어젯밤이 현시점이 되겠다. 오늘 동경은 오랜만에 맑았다. 어제도 하루 종일 비가 추적추적 와서 가을이 성큼성큼 다가오는 것 같았다. 맑아도 기온이 많이 누그러진 줄 알았다. 웬걸 최고기온이 30도로 여름의 독기가 남아있는 더위를 유감없이 뿜어 었다. 어제는 월요일, 새 책이 오는 날이라, 도서관에 갔다. 새 책이 한 권도 없었다. 카운터 직원에게 물었다. 월요일에 책이 새로 오는 데, 오늘은 없느냐고. 그 직원이 이상한 사람이라, 말을 하는 데 너무 어렵게 해서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못 알아듣겠다. 내가 갑자기 귀가 멀어졌나? 또 한 번 물었다. 직.. 더보기
일본, 여성과 권위 1 2018/08/08 일본, 여성과 권위 1 오늘 동경은 한밤중에 태풍이 지나간다고 한다. 태풍이 온다고 이틀 전부터 기온도 내려가고 비가 오고 있다.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비가 온다니 태풍이 몰고 오는 비라고 해도 반갑기 그지없다. 어제까지 도서관에 갔지만 오늘은 조용히 집에서 지내고 있다. 그동안 뜨던 뜨개질을 앞과 뒤를 맞추고 소매를 짜고 목을 짰다. 거진 완성했지만 마지막으로 중요한 부분을 남기고 있다. 어제도 날씨가 선선해서 아주 기분이 좋았다. 기분은 좋은데 몸이 아주 노곤하다. 너무 급격한 기온 변화에 몸이 적응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오늘 집에서 바깥을 바라보고 있는데 눈 앞에 작은 숲이 많이 일렁였다. 세찬 바람이 불고 비가 오면서 숲이 많이 흔들리는데 내 창밖의 큰 느티나무는 미동도 없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