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주의

따뜻한 겨울날 2013/01/12 따뜻한 겨울날 오늘 동경 날씨는 정말로 오랜만에 최고 기온이 영상 10도를 넘은 따뜻한 날씨였다. 실은 이 정도가 보통 동경의 겨울 날씨인데, 올 겨울은 평년보다 추워서 기온이 낮았다. 아침에 일어나 요가를 하고 이불과 베개를 널었다. 그리고 빨래를 했다. 빨래를 널고나서 창문들을 전부 열어젖혔다. 집안 공기를 바꿔놓고 밖으로 나간다. 요즘 신선한 야채와 과일 가격이 비싸다. 집에 과일과 야채를 좀 사다 놨지만 먹을 게 별로 없다. 따뜻한 시간에 시장을 보러 갔다. 내가 사 먹는 지역에서 생산한 귤을 사고 간장을 샀다. 집에 돌아오니 아직 12시다. 점심을 먹기에는 이른 시간이고 날씨도 따뜻하다. 왠지 마음이 들뜬다. 집에 앉아있기에 아까운 날씨다. 아직 봄이 오기에는 멀었는데, 조금.. 더보기
독서 생활 2012/01/06 독서 생활 오늘도 동경은 맑고 갠 좋은 날씨였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오랜만에 요가를 했습니다. 서서히 일을 하는 생활로 복귀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겁니다. 어제 오랜만에 책을 읽어서 쾌감이었던지라, 오늘도 오전부터 책을 읽기 시작해서 한 권 읽었습니다. 300 페이지 가까운 거라 3시간 좀 넘게 걸렸습니다. 저는 논문이나 강의에서 쓸 게 아니면 독서노트를 만들지 않습니다. 꼭 쓸 데가 정해진 건 아니라도 좋았던 부분은 기억을 하고 싶은데, 뇌의 용량문제로 어렵습니다. 도서관에 책을 돌려주기 전에 메모를 좀 남겨두려고합니다. 오늘 메모를 하는 건, 요전에 읽은 이탈리아에 관한 책입니다. 이탈리아 사회의 핵심은 카톨릭 커뮤니티에 있다는 겁니다. 카톨릭교회가 공동체 그 자체라는 거지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