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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인 더위

살인적인 무더위 2013/07/10 살인적인 무더위 오늘도 동경은 무섭게 덥다. 지난 토요일부터 계속 최고기온이 36도 정도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밤기온, 최저기온이 25도까지 내려간다는 것이다. 바깥 날씨가 너무 덥다 보니 건물 안 냉방 속에서 몇 시간을 지내면 머리가 아파온다. 지난 토요일에는 너무 갑작스럽게 더워져서 사람들이 적응을 못했다. 전날까지 습기가 많아도 기온이 그렇게 높지는 않아서 지낼 만했던 것이다. 일요일 저녁에 산책을 마치고 모기향을 사러 산을 내려갔다. 서늘해지는 밤이 되서 8시가 넘어서 산을 내려갔다. 아직도 길에는 낯의 열기로 후꾼 달아올라 달구어 진 흔적이 남아 있었다. 식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우선 모기향을 사고 아이스크림을 사려고 마트에 갔다. 아이스크림이 하겐다츠가 좀 남아있고.. 더보기
한국유학생 A,B,C 한국유학생 A,B,C일본대학생 2012/07/30 17:42 huiya 동경도 요새는 살인적인 더위가 계속되고 있나보다.나는 집안에서 창밖을 보며 느끼는 거라 살인적인 더위라는게 실감이 안난다. 내가 사는 곳은 다행히도 도심에서 벗어난 교외다. 주택도 한적해서 덜 덥다. 그래도 아직 열대야가 아니라서 지내기가 수월하다. 종강을 하는 날, 학교에서 돌아오면서 과일을 왕창 사왔다. 학생들 레포트에 감상문으로 이미 짐은 무거웠지만, 미친듯이 끝낸 학기말이라 혼자서라도 뒷풀이를 해야한다. 그 게 비록 배터지게 과일을 먹는 것이라고 해도… 참고로 나는 학기말을 조용히 평화스럽게 끝낸 적이 없다. 다른 종류/가지가지 이유로 미친듯이 학기를 끝내는 사람이다. 학생들이 무슨 죄가 있나, 단지 나같은 사람에게 걸린게 죄.. 더보기